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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북극곰 해석-결말은?…현재 미국서 드라마로도 제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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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영화 ‘설국열차’가 채널OCN에서 방영되는 가운데, 해석 및 결말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할리우드 유명 스타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그리고 한국의 배우 고아성과 송강호가 출연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기도 했다.

영화 ‘설국 열차’는 프랑스 만화 ‘Le Transperceneige(르 트랑스페르스네주)’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는 궤도를 달리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선택된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호화로운 앞쪽 칸과 빈민굴처럼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꼬리 칸까지 열차 안의 세계는 결코 평등하지 않다. 그러나 기차 달리기 시작한 지 17년. 꼬리칸의 지도자 커티스(크리스 에반스 분)가 폭동을 일으키며 고요한 기차 내부에 파동이 치기 시작한다. 

'설국열차' 스틸컷 / 네이버영화 제공
'설국열차' 스틸컷 / 네이버영화 제공

커티스는 완벽하게 평생 달릴 줄 알았던 열차가 망가지고 있으며 열차의 부품을 대체하기 위해 5, 6살의 어린아이가 기계 내부에 들어가 대체품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일련의 사태 속에서 크로놀 폭탄이 터지고 열차는 불에 탄다. 아비규환 속에서 커티스의 희생으로 살아난 요나(고아성 분)와 티미는 열차 밖을 나와 산 위를 헤매다가 살아있는 북극곰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며 영화는 끝난다.

특히 마지막 북극곰의 등장은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되는데, 하나는 멸종된 북극곰의 존재가 생명이 살 수 있는 지구라는 희망적인 의미이며, 다른 하나는 인류의 멸종으로 풍성해진 지구라는 해석이 존재한다. 이외에도 ‘설국열차’의 여러 장면들이 여러 가지로 해석되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한편 ‘설국열차’는 최근마티 아델스타인이 이끄는 투모로우 스튜디오에 의해 드라마화된다. 리메이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 제작자 박찬욱도 참여한다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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