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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질투의 화신' 다시보기 편성…'조정석-공효진 농도 짙은 키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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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오전 11시 7분부터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E채널에서 재방송되며  화제를 모았다.

'질투의 화신'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된 드라마. 이 작품은 방송국 내 아나운서와 기상 캐스터의 치열한 경쟁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파스타', '로맨스타운'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와 '엔젤아이즈'를 연출한 박신우 감독, 여기에 조정석과 공효진이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SBS '질투의 화신' 방송 화면 캡처
SBS '질투의 화신' 방송 화면 캡처

극중 조정석과 공효진은 각각 마초 앵커 이화신과 아나운서를 꿈꾸는 기상캐스터 표나리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조정석이 연기한 이화신은 자신을 짝사랑했던 표나리를 냉대하고 무시했지만 알게 모르게 그녀를 챙기고 편을 들어주기도 했으며 종국엔 사랑을 구걸하고 세상 가장 다정한 남자가 되는 변화를 겪었다. 

특히 그는 소수의 남자들에게 발병한다는 유방암과 난임의 육체적, 심리적 고통까지 느끼며 전무후무한 남자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공효진은 이 작품을 통해 현실 속에 존재할 듯한 리얼함과 특유의 사랑스러움 가득한 연기로 본인만의 색깔을 펼쳐 보이며 '로코퀸'의 면모를 제대로입증했다.

조정석과 공효진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그린 '질투의 화신' 속 키스신은 종영한지 4년이 지났음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BS의 유튜브 및 네이버 TV캐스트 등 공식 SNS 채널에 올라온 클립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주연 배우인 두 사람은 작품이 끝난 지금도 인터뷰를 통해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는 등 남다른 친분관계를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조정석-공효진 주연의 SBS '질투의 화신' 마지막 회는 시청률 11%(제공: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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