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해피투게더4’ 오정연, 힘든 시기 고백 “사는 의미 잃어…세상 뜰 생각만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오정연이 인생에서 있었던 힘든 시기를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인생은 뷰티풀, 위기는 개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형준을 비롯해 황치열, 허지웅, 오정연, 백청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들의 인생 그래프가 공개됐다. 이중 오정연의 그래프는 2017년부터 2018년이 바닥으로 낙하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오정연은 “제가 정말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사람 관계 때문에 상처를 받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저 혼자 마음이 엄청 아팠는데 그게 극복이 안 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이어 “그래서 힘든 일 있으면 사람도 만나고 터놓고 얘기도 하고 위안도 받아야되는데 말 못할 상황이었기도 하고 또 정말 제가 혼자 땅굴을 파고 들어갔던 것 같다. 저 혼자. 이걸 이겨내려는 노력도 못하고 엄청난 바닥으로 들어갔는데 부정적인 생각만 든다”며 “나는 정말 잘못 살았다. 내가 바보였다. 나는 실패자다. 이런 생각에 너무 휩싸이게 된다. 세상에 사는 의미를 아예 잃어버려서 정말 세상을 뜰 생각만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정연은 당시 상황에 대해 “그때는 지인들과 연락도 다 끊고 침대 방 안에만 누워있고 하다 보니 어머니가 제가 어떻게 될까봐 걱정을 하셨다. 저 혼자 사는데 오셔서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우울증 척도 98%가 나왔다. 그 정도면 거의 그냥 의식은 있는데 마음은 아예 없는 상태”라며 “제가 스스로 너무 땅굴을 판 것 같다. 그래서 그때 어느 정도였냐면 1년 반을 거의 방 안에만 있고 누워만 있어서 먹지도 않고 삶의 의욕이 떨어지니까 식욕도 없어진다. 40대 초반까지 몸무게가 떨어지고 근육이 다 빠지고 이게 뭘 잡지 않으면 못 일어나게 되더라. 그 정도까지 됐다. 그런 상황이 좀 오래 갔다. 2018년도 10월부터 극복을 해서 그 이후에는 거의 조증 수준으로 그렇게 살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앞서 오정연은 지난해 8월 전 연인인 강타의 양다리 스캔들을 폭로한 바 있다. 오정연은 2017년 4월 강타의 집에 있던 레이싱 모델 우주안을 본 뒤 충격을 받아 힘든 나날을 겪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며, 8일(수) 오전 5시 KBS 조이 채널을 통해 재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