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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피투게더4’ 64회, “꿈꾸는 것 같아” 태사자 김형준 숨겨진 매력발산! ‘점 난 애’에서 ‘김형준’이 되기까지 ...황치열-허지웅-오정연-백청강 ‘인생역전’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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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일 방영 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4’에서는 ‘인생은 뷰티풀, 위기는 개뿔’ 특집으로, 황치열, 허지웅, 오정연, 김형준, 백청강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치열은 콘서트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여장을 공개했다. 가장 최근에 박지윤의 ‘성인식’ 무대를 선보였는데, 그 이유로 “팬분들이 여장하는 걸 되게 좋아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전 콘서트에서도 황치열은 트와이스, 블랙핑크의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다.

이어서 ‘내려놓음’의 아이콘이 된 허지웅의 근황도 공개되었다. 허지웅은 “그런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어쩔 수 없이, 언제까지 살지 모르겠다”, “옛날에는 쑥스럽거나 겸연쩍어서 하지 않았던 것들을 그런 걸 조금 하고 살려고요”라고 고백하며 이전에 비해 분위기가 부드러워진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허지웅은 일전에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암을 선고 받은 이후, 완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KBS2 예능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KBS2 예능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오정연은 일명 ‘직업 부자’라고도 불리며, 작년 5월에 개인 카페를 오픈해, 현재는 창업 8개월 차라고 한다. 오정연은 “예전에는 하루 매출이 100만 원 이상 나오는 경우도 꽤 있었는데”라고 말하며 현재는 그때만큼 매출이 좋지는 않지만, 조금씩 운영은 되고 있음을 밝혔다. 오정연이 운영하는 카페는 마포구에 있으며, 아나운서 오영실을 비롯해 한석준 아나운서, 오상진, 송승헌, 김민종 등 여러 연예인들이 방문했다.

김형준은 1997년 데뷔한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의 리더로, 지난 ‘슈가맨’ 출연을 통해 화제가 되었다. 그는 슈가맨 출연 이후 이렇게 반응이 좋을지 몰랐다고 말하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많은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해피투게더’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제가 해피투게더를 쟁반 노래방 때부터 좋아해서”, “재석이 형이 슈가맨에서 저희를 찾았었고, 그 때 갔을 때도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라고 말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재석은 태사자 김형준의 출연에 거듭 고마움을 표하며, ‘슈가맨’ 시즌 1, 2 때부터 태사자를 섭외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음을 밝혔다. 섭외가 계속해서 거절됐던 이유는 바로 김형준 때문이었다고 한다. 당시를 회상하며 김형준은 “다른 멤버들은 사실 제가 하자고 하면 했을텐데, 그 당시에 제가 살도 너무 많이 쪘었어요”라고 말하며 인생 최고 몸무게로 ‘93kg’까지 나갔던 비화가 있음을 밝혔다. 그 외에도 방송을 오래 쉬다 보니 그만큼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김형준은 ‘토토가’를 비롯해, ‘HOT’, ‘젝스키스’, ‘핑클’, ‘GOD’, ‘신화’ 등 1세대 아이돌 그룹의 재결합 모습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그 모습들을 통해 차츰 자신 역시 마음의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특히 김형준은 연예계를 떠나있던 때, 택배 기사로 방문했던 여의도 KBS였기에 감회가 새로움을 고백했다. 김형준은 “꿈꾸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1년이 지난 오늘, 촬영으로 방문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백청강은 최근에 ‘불후의 명곡’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 직장암을 진단 받고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 한 이후, 다행히 작년 이맘 때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백청강의 건강한 오랜만의 컴백에 다들 박수를 보냈다. 그는 배호의 ‘누가 울어’를 불렀던 ‘불후의 명곡’ 당시 무대를 회상하며, 많은 관객들이 기립 박수를 보내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백청강은 “그 때 진짜 너무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거라서 좀 많이 떨었어요. 몸도 떨고, 손도 떨고 진짜 많이 긴장했었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긴장했었다는 그의 말이 무색하게끔,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눈물과 더불어 기립 박수를 그에게 보냈다. 무려 6번의 대수술로 무대 복귀에 대한 불안함을 지니고 있던 백청강은, 복귀 후 첫 무대에서 받게 된 우승 트로피에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KBS2 예능 ‘해피투게더4’는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유느X무느X조세호가 있는 '비밀의 방'에 최고의 스타들이 모였다! 웃음은 기본, 감동 풀장착 인생 스토리와 흑역사까지!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채워주는 마법 같은 토크쇼”이다.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가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본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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