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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가맨3' UV, '2020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역주행송 대결 승 '큰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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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가맨3'에서 UV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가 역주행송 대결에서 승리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3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서는 새해 경자년 첫 방송이 진행됐다. 오늘 유희열 팀의 쇼맨으로는 유세윤, 뮤지 조합의 그룹 UV가 출연하게 됐고, 유재석 팀의 쇼맨으로는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한 아역 배우 김강훈과 가수이자 연기자 양동근이 출연해 환호를 받았다.

이번 회차에서는 유재석 팀의 슈가맨이 먼저 공개됐다. 유재석은 "1981년에 나온 노래이면서 우리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라고 힌트를 주었고, 이어 연예인들의 힌트 영상이 공개됐다. 힌트 영상에는 최불암이 등장했고, 최불암의 등장과 더불어 시민들의 힌트에 30대, 40대에서 점등이 속속 시작됐다. 

곧 오늘의 슈가맨인 정여진과 최불암이 등장해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은 39년만의 무대를 펼쳐보여 관객들을 울렸다. 두 사람의 가슴을 울컥하게 만든 듀엣 무대에 이어서 정여진이 그동안 만든 곡에 대한 깜짝 놀랄 만한 사실들이 공개됐다. 우리에게 음료수 광고 등으로 매우 유명한 광고 음악을 만든 정여진. 정여진의 유명한 광고 음악들에 모두들 입을 떡 벌리며 점등을 서둘러 했고 "와"하고서 그저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료수 광고 음악에 이어 유명한 패스트푸드 브랜드 음악은 거의 다 만들었으며, 보일러 광고와 10대들도 모두 알고 있는 화장품 광고 음악, 생리대 광고 음악 등을 모두 만난 정여진에 유희열은 "역대 슈가맨 중 제일 신기해요"라며 놀라했다. 정여진은 "이게 제일 재밌는 건데"라며 서울의 한 사이버대학교의 유명 테마 음악을 부르며 즐거워했다. 

"더 많이 했는데 기억 나는게 없어서"라며 수줍게 웃는 정여진에 아역배우 김강훈은 "저 그거 다 알아요"라며 좋아했고, 출연진들은 연이어 깜짝 놀라는 모습들을 보였다. 이어 정여진의 친동생이자 광고 음악, 애니메이션 음악 전문가인 정재윤이 등장했다. 주유 광고의 유명 음악을 맡은 정재윤은 지금까지 부른 CM송만 2000여 곡이 넘는다고 얘기했다. 

정재윤은 "JTBC 출연해서 이래도 되나 싶긴 한데"라며 한 지상파 방송국의 유명 CM을 불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 목소리의 진짜 주인공을 뵙네요"라고 뮤지는 감격했고 유재석도 "너무 멋있어요"라고 얘기했다. 전자마트 광고 음악에 숙취 해소 음료 광고 노래, 피자 광고 노래까지 전부 라이브로 부른 정재윤에 방청객들과 출연진들은 모두 감탄하며 즐거워했다.

유재석은 재주꾼 정여진과 정재윤에 "가족분들끼리 새해에 같이 모이시면 저거 누나 목소리야, 네 목소리야, 하며 정말 재밌으시겠다"고 얘기했고 이에 정여진과 정재윤은 웃어보였다. 정여진은 아버지와 어머니도 작곡과 가수활동을 하셨었다고 얘기했고, 음악가 집안임을 밝혔다. 영화, 애니메이션, 광고를 포함해 총 3000여 곡을 불렀다는 정여진에 유재석은 "여러분, 여러 가지를 살펴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이분 늘 저희 주변에 계셨습니다. CM송보다 더 큰 놀라운 게 있어요. 한번 보세요"라고 전했다.

바로 1982년 방영된 '개구리 왕눈이' 주제곡을 부른 이가 정여진이었던 것. 이에 모두들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랐고, '요술공주 밍키', '호호 아줌마', '달려라 하니'의 주제곡도 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정여진은 '포켓몬스터' 등 유명 만화 주제가를 부르는 무대를 선보여 방청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신년맞이 기네스 특집, 유희열 팀의 슈가맨이 공개됐다.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다름 아닌 김국환 부자였다. 김국환 부자가 함께 호흡을 맞춰 듀엣하는 모습에 방청객들은 다같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무대를 지켜봤고, 유재석과 유희열도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거워했다. 

영상 속에서는 어린 아들과 젊은 아버지지만, 어느새 훌쩍 자라 성인이 된 김국환 부자의 따뜻한 모습에 모두들 '뚜비두바'로 대동단결했고, 김국환과 해동 슈가맨이 제대로 소환 완료됐다.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는 현재의 10대들에게도 유명할 만큼 한 시대를 풍미하다 못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김국환과 해동의 무대가 끝난 후 근황 인터뷰가 이어졌다. 해동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 중 수위가 있는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김국환에게 "넌 왜 쓸데없는 얘길 하냐"며 잔소리를 들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어 유희열은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가 BGM으로 쓰였을 당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이야길 전했다. 

근황 토크에 이어 김국환과 해동 부자도 정여진처럼 '만화 주제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1996년의 '미래소년 코난'으로 노래를 시작한 김국환은 정여진과 듀엣 무대를 펼쳘보이며 방청객들과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이나, 유희열, 유재석, 헤이즈 모두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불렀고 이는 방청객들도 마찬가지였다.

추억을 소환한 두 사람에 유희열은 "두 분 덕분에 어릴 때 기억이 나요"라며 좋아했고, 김이나는 "한 분이 모든 만화 주제가를 불렀다는 게 신기해서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인기라고 하더라고요"라고 김국환에 전했다. 이에 김국환은 쑥스러운 듯 웃어보였다. 이어 김국환은 신곡인 '배 들어온다'라는 곡이 곧 나온다고 밝혔고, 잠깐 한 부분을 불러보이기도 했다. 

해동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젊은 분들 앞에서 멋진 무대 보여주셨고, 정말 아버지와 좋은 추억이 또 하나 생긴 것 같아요"라고 슈가맨3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0년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무대가 공개됐다. 유세윤과 뮤지 조합의 UV가 선보이는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는 어떨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사춘기 아들의 생각을 재치있게 개사한 EDM 버전의 '뚜비뚜바'가 이어졌다.

원곡의 발랄하고 귀여운 리듬으로 이어진 UV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의 무대는 '클럽'을 가사 속에 놓여 재치있게 이야길 풀어냈다. 뮤지의 선창으로 노래가 시작됐고 이어 가발을 쓴 유세윤이 등장해 두 사람은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모두가 함께 흥겹게 즐길 수 있을만한 리듬의 UV 노래에 유희열 또한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유세윤은 관객석으로 가 호응을 뮤지컬과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불량스러운 아들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역을 맡은 뮤지 또한 유세윤의 노래에 화답했고, 유세윤은 반항적인 아들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뮤지와 유세윤의 유머러스한 가사와 신나는 리듬에 방청객들도 함께 일어서 춤을 추기도 하는 진풍경을 연출해냈다.

UV는 일어서 춤을 춘 한 남성 관객도 함께 리듬을 맞추다가 다시 무대 위로 올라왔고, 이어 사춘기 아들과 아버지와의 공감대를 유쾌하게 해석해낸 무대를 펼쳐보였다. 2020년 NEW 버전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에 원곡자인 김국환은 엄지를 치켜들며 벌떡 일어나 "최고다! 최고"를 외쳤고, UV는 무대를 마친 후 "감사합니다"하고 꾸벅 인사해보였다. 김국환은 너무 좋아하며 "원곡보다 더 좋은 것 같아"라고 말했고 김이나는 "오늘 나눈 이야기에서 탄생된 즉흥 가사네요"라며 엄지를 들었다.

이어 2020년 버전 '아빠의 말씀' 무대가 공개됐다. 이번 2020 버전 '아빠의 말씀' 또한 솔직한 이야기가 그대로 담긴 곡으로, 원곡과는 사뭇 다른 힙합 버전의 '아빠 말씀'이었다. 양동근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스웨그' 넘치는 선창으로 무대가 시작됐고 방청객들은 양동근의 "소리 질러"에 맞추어 모두들 시원하게 소리를 질렀다.

양동근은 그루브한 리듬을 타며 노래를 불렀고, 곧 김강훈이 출연해 "아빠, 언제 어른이 되나요"라는 가사를 어린아이다운 순수함으로 소화해냈다. 김강훈의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에 10대, 20대, 30대, 40대를 막론하고 모두들 흐뭇하게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양동근과 김강훈은 '찰떡궁합'의 호흡을 보여줬다.

"어른이 되면 골치 아픈 일이 한 둘이 아냐. 하루 세끼 식비 교통비 톨비 아주 그냥 무슨 무슨 비의 노비, 거의 좀비"라는 현실적인 양동근의 가사에 김강훈은 "나는 언제나 희망이 있어요. 어른이 된다는 희망"이라고 답가를 불렀고 어린이의 희망이 담긴 가사를 불러보여 10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소년 세대와 중년 세대가 하나가 된 것만 같은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출연진과 방청객들을 막론하고 모두들 즐거워했고, 양동근은 세련된 래핑과 보컬로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강훈은 직접 무대에 나서 관객과의 호흡을 주도했고 양동근은 "새해엔 아빠 말씀 잘 들어라"라며 무대를 끝냈다. 유희열은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야, 잘한다"라며 감탄했고 이어 출연진들과 함께 MC들은 무대에 올랐다.

역주행송 대결의 시간, 방청객들은 투표를 마쳤고 두 팀의 쇼맨들은 긴장한 모습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정여진은 "원래 나오기 전에 승패에 욕심은 없었는데 강훈이를 위해 우승을 소망하게 됐습니다"라고 얘기했고, 김강훈은 "이기든 지든 저는 상관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뮤지 또한 "저도 강훈이의 날이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2020년 새해 첫 역주행송 대결, 10대의 결과는 재석팀이 높았다. 이어 20대의 결과도 1표 차이로 재석팀이 승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에 승패에 연연하지 않겠다던 김강훈은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30대의 결과는 희열팀의 승리였다. 다섯 표 차이에 김강훈은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곧 공개된 40대 결과는 희열팀의 승리로 드러났다. 이로써 희열팀이 최종 스코어 56표로 역주행송 최종 승리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의 시즌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90년대 가수 양준일이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으며 태사자를 비롯한 추억의 가수들이 줄줄이 출연해 큰 화제를 얻었다. 시청자들은 이외에도 프로그램 방청이나 재방송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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