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일을 확정했고, 관람등급까지 결정되며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 2일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15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했다.
영등위 측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 대해 "대통령 암살 사건을 재현한 영화로 총으로 가슴을 쏴 죽이거나 확인사살하는 장면, 사람을 기계에 넣고 스위치를 올리는 장면, 납치와 사살, 주먹과 발길로 짓이기는 등 폭력성과 공포감이 다소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등위는 "욕설과 비속어 사용 수위도 다소 높으며, 이밖에 주제의 이해도를 고려해 15세이상관람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남산의 부장들' 내용 정보에는 유해성 등 주제, 폭력성, 저속성 등 대사, 공포가 '다소 높음'으로 표현돼 있다. 또한 약물 관련 장면이 '보통', 모방 위험과 선정성은 '낮음'으로 표기돼 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했던 인물 김재규를 모티므로 만들어진 인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작품이다.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 사건 40일 전의 이야기를 담아낸 '남산의 부장들'은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내부자들'을 선보인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이 출연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개봉일은 이달 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