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이하이가 팬들과 Q&A 시간을 가진 가운데 비아이(본명 김한빈)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특정 답변을 삭제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이하이는 지난 2일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이용자는 이하이에게 “131 라벨에 갈 준비가 됐냐(Are you ready for 131 label?)”이라고 물었다. 이에 이하이는 “그게 뭐냐(What's that?)”이라고 물었으나 곧 해당 질문이 비아이와 관련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답변을 삭제했다.
다른 팬은 131 label에 대해 “김한빈의 에이전시”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팬들은 “이하이가 김한빈 이야기가 나오자 답글을 삭제했다”, “그러게 비아이 얘기를 왜 하냐”, “하이 당황했을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131은 B.I(비아이)와 모양이 비슷해 비아이의 별명으로 사용됐다.
이후 이하이는 새 앨범이 새해 계획임을 밝히며 팬들의 질문에 답글을 남기며 원활한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지난 12월 31일 YG 측은 “당사는 전속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둔 이하이와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며 재계약을 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년간 YG 소속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온 이하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애정이 어린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