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미스터트롯' 임영웅X홍잠언X임도형, '올하트'로 본선-임현서X한이재 '화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과 홍잠언, 임도형이 '올하트'를 받으며 눈길을 끌었고 임현서, 한이재 참가자가 화제에 올랐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2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대한민국 1등 트롯맨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 이동준과 혈연관계인 이일민 참가자, 첫 무대를 발랄한 에너지로 꾸미며 장윤정, 장영란 등 여심을 사로잡은 옥진욱 참가자, 독특한 매력으로 "다음 무대가 궁금해진다"는 평을 자아낸 임현서 참가자까지 예비 합격을 받았다.

특히 임현서 참가자의 경우 서울대 로스쿨 재학생으로, 장윤정에게 "이미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데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온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으나 청산유수로 '모범답안'을 내놓아 박수를 받았다. 마이클잭슨 오마주 무대를 펼친 그는 오묘한 매력으로 박명수를 제외한 심사위원들의 하트를 전부 받아냈다.

이후에도 줄줄이 대학부의 대결이 펼쳐졌고, 예비 합격을 받은 이들과 아닌 이들의 운명이 갈린 가운데, 유소년부의 1등 '트롯맨'을 찾게 됐다. 깜찍한 센스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유소년부 홍잠언 참가자는 조명이 내리자 진지하게 감성을 가다듬었다. 

장영란은 홍잠언 참가자를 보고 "아유, 귀여워. 우리 아들 보고싶어"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시작부터 독특한 안무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홍잠언 참가자는 손가락 하트를 발사하며 노사연, 장윤정 등에 미소를 이끌어냈다. 어린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첫 소절부터 풍부한 감성으로 무장한 홍잠언의 아련한 노랫소리에 노사연은 입을 떡 벌리기도 했다.

김준수 또한 홍잠언의 노래 실력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으며 심사위원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홍잠언 참가자에 이어 계속해서 유소년부 참가자들의 공연과 매력 어필이 이어졌다. 안경을 쓰고 나온 '모범생' 스타일의 임도형 참가자는 노련한 손짓으로 심사위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오마이걸의 효영은 노래에 맞춰 두 손을 흔들었고, 김준수는 의외로 청아한 임도형 참가자의 목소리에 감탄을 표했다. 임도형 참가자는 맑고 고운 목소리로 트로트를 부르며 훅 들어가는 가성으로 장윤정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장영란, 장윤정, 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임도형 참가자는 끝까지 무대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은 임도형 참가자의 무대에 "따뜻함이 느껴진 무대였어요"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무대 내내 보여준 정확한 음정과 맑은 음색이 최고였어요"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에 임도형 참가자는 울 듯한 모습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고 '올하트'로 본선 직행 열차를 탔다. 어린 참가자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소년부 경연 결과 올하트는 3명, 예비합격자는 5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추가 합격자 소식이 들려왔고, 장윤정은 "추가 합격자는 18살 남승민"이라 발표했다. 남승민은 기뻐하며 본선 진출 띠를 받아들었다.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을 부른 남승민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스터들을 홀린 실력자였다.

이로써 유소년부 4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고, 마스터 심사위원들은 모두 '부모 미소'를 지으며 그들을 향해 밝게 인사했다. 아직도 생생한 올하트의 여운에 어린 참가자인 홍잠언과 임도형은 서로를 끌어안았다. 대학부, 유소년부에 이어 직장부 조가 등장했다. 등장부터 의상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직장부 참가자들은 다양한 개성을 갖고 있었다. 이에 장윤정은 "정체를 알 수 없다"고 신기해했다. 

직장부의 첫 무대는 복서 복장을 한 한이재 참가자가 꾸미게 됐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아우라에 마스터들이 모두 놀랐고, 베일에 싸인 참가자인 그는 짝짝이 신발을 신고나와 심사위원들을 의아하게 했다. 한이재는 복서 가운을 벗고 아수라 백작과 같은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이재는 '트롯걸'과 '트롯맨'을 오가며 독특한 무대를 선보였다. 장영란은 "여자 목소리를 더 잘해"라고 감탄했고 한이재 참가자는 넘치는 끼를 펼쳐보였다. 한이재 참가자에 이어 계속해서 다양한 개성을 가진 직장부 참가자들이 합격을 받기 위한 무대를 펼쳐보였다. 직장부B 안성훈 참가자의 경우 감성 짙은 목소리로 청년의 나이대에서 보기 힘든 절절함을 보여주어 김준수, 오마이걸 효정 등을 사로잡았다.

붐과 김준수는 곧바로 하트 버튼을 눌렀고 안성훈 참가자의 호소력 짙은 노래에 박명수도 하트 버튼을 연이어 눌렀다. 무대에서 거의 울음을 토해내듯 노래로 부르짖은 안성훈 참가자. '해 뜨고 까치가 울면'하는 정감 어린 가사에 안성훈 참가자는 옛 정취가 짙게 묻어나오는 애절한 무대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이어서 세계 랭킹 1위의 기록을 보유한 '태권 청년' 나태주의 무대가 이어졌다. 나태주는 "이번엔 트로트로 세계 1등을 하고 싶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고 그가 1위를 한 대회는 태권도 세계선수권 대회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나태주 참가자는 무대 시작 전 엄청난 태권도 실력을 선보이며 마스터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나태주 참가자에 이어서는 정승제 참가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일타 강사 클래스'로 유쾌하면서도 철두철미하게 가르치는 강사였다. 총 11하트를 받은 정승제 참가자는 능수능란한 무대매너와 밝은 매력으로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다. 박명수는 "제가 늘 말하는데, 포기하면 편하잖아요. 저는 이런 일타 강사 앞에서도 '현타'입니다"라고 '수포자'로서의 감상을 얘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장윤정은 "강의로 갈고 닦은 무대매너가 확실히 보이신다"고 말했고 박현빈 또한 "확실히 무대 연습을 많이 하신게 보인다"고 칭찬했다. 장영란은 "팁 하나만 주세요"라며 목동 학부모로써 틈새 수학 상담을 요청했고, 정승제 참가자는 "가장 중요한 건 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정승제 수업 들으시면 됩니다"라고 재치있게 얘기했다.

직장부B에 이어서는 현역부의 무대가 이어졌다. 현역부 무대가 이어지기 전 미스터트롯 마스터들은 웅성거리는 움직임을 보였다. 쟁쟁한 현역부 라인에 신지는 깜짝 놀랐고, 장윤정은 놀라는 신지에 "이 분 실력이 완전 송가인이어라, 수준이야. 미스터트롯 될 거 같아"라고 강력한 후보의 출연을 암시했다.

곧 현역부A 참가자들이 비장함이 감도는 분위기로 무대에 올라섰다. 임영웅 참가자는 어머니를 향한 진심이 담긴 무대를 보여줬고 이에 조영수 마스터는 "감정이 저절로 따라가는 완급 조절이 인상적이었고, 담백한 곡임에도 자신의 감정을 담아 풀어나가는 점이 좋았어요. 여섯 글자에서 느껴지는 내공이 있었습니다"라고 평했다.

담백한 노래로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라는 극찬을 받은 임영웅은 눈물을 흘리며 "중간에 어머니 생각이 나기도 하고, 이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고개를 꾸벅 숙였다. 그런 임영웅의 모습에 노사연과 다른 마스터들은 모두 박수를 보냈다. 진성은 임영웅에 "앞으로가 기대되는 트로트 인재다"라고 호평했다.

기립 박수를 친 바 있던 원곡 가수 노사연은 "섬세한 감성의 남자 버전 '바램'이었는데, 너무 아름다워가지고 들으시는 어머니 마음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칭찬했다. 임영웅은 올하트로 본선에 바로 진출하게 됐다. 이어 계속해서 현역부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능숙하게 무대를 이끌어나가는 현역부 참가자들의 무대에 마스터들은 감탄을 계속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전작 '미스트롯'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만들어진 '미스터트롯'은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이슈로 떠오르며 참가자부터 재방송, 방청 신청까지 숱한 관심을 얻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