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방송으로 얼굴을 알린 이정희가 화제다.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이정희를 응원하기 위해 전영록이 방송에 출연했다.
198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전영록은 두 사람의 같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고. 이정희는 "오빠가 그당시에는 모든 분야에서 서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영록은 "누워 있었을 걸"이라고 대답해 현실 남매 같이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희는 "아재 개그"라고 하자 전영록은 "그런 말 하는거 아니다"라며 웃었다. 가수 이정희는 전영록과 함께 촬영한 TV가이드 잡지 표지를 보며 추억을 곱씹었다.
언제 만났는지 생각도 안난다고 밝힌 그들은 "고등학교 때 영화 촬영 당시 전영록이 왔다"며 "근데 저는 싸인도 한 번 못 받아봤다. 대학가보니 전영록이랑 듀엣을 하라고 해 너무 좋았다. 그 이듬해 오빠를 만났다. 같은 소속사였다"며 옛 과거를 회상했다.
가수 이정희는 "(전영록은) 연예인으로 다재다능했던 그 이미지가 남아있다"고 말하자 전영록은 "우물을 파더라도 한 우물만 파는게 싫다. 10개를 파도 똑같이 파면 되잖아"라며 웃었다. 그는 연기자가 되고 싶었던 당시 엄마와 아버지가 당시 벽이었다며 "20년동안 눈치를 봤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희는 과거 가왕 조용필과 함께 최고의 위치에 있었지만 미국행 선택 이후 28년 만에 돌아왔다. 33년만에 6집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이정희는 "우리에게 무대가 많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영록은 올해 나이 67세며 가수 이정희는 1961년 생으로 올해 나이 60세다.
가수 이정희가 출연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