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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셀럽파이브 송은이, 마흔파이브에 사이다 발언…“친목도모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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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셀럽파이브 송은이가 사이다를 날렸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홍진영, 김영철이 마흔파이브 허경환을 만났다.

이날 김영철은 “마흔파이브 듣자마자 누가 떠올랐어?”라고 물었다. 홍진영은 “셀럽파이브”라며 “나도 똑같은 얘기를 했어. 누가봐도 셀럽파이브에 묻어가려는 게 아니냐”라고 공감했다.

김영철은 “너 송은이 누나에게 말은 했어? 선배님, 우리가 하다보니 우리가 마흔이 돼서 마흔파이브 이런 얘기를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했고, 즉석에서 송은이와 전화 연결을 했다. 그러나 허경환은 셀럽파이브와 마흔파이브의 유사성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셀럽파이브는 생각을 안했고 틴틴파이브 선배들하고 얘기했다. 우리는 틴틴 쪽이지, 셀럽 쪽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송은이는 김영철이 셀럽파이브와 마흔파이브의 유사성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마흔파이브에) 셀럽파이브 냄새 안 나던데?”라며 “셀럽파이브와는 다르지. 셀럽파이브처럼 뭔가를 막 열심히 해서 낸 게 아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송은이는 “약간 친목 도모 그런 거 아니야?”라며 확인 사살을 했고, 김영철은 “심지어 애들 뮤직뱅크에서 다 얼어서 춤도 다 틀렸대”라고 고자질을 했다. 송은이는 “춤이 있어?”라고 놀라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송은이는 “하여튼 너네의 뭐 사랑과 전쟁 같은 치정에 난 얽히고 싶지 않고 알아서 잘들 마무리해”라고 훈훈하게 후배들을 독려했다.

한편 마흔파이브는 나이 마흔 살이 된 개그맨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가 모여 만든 프로젝트 그룹으로 지난 2019년 10월 ‘두 번재 스무 살’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셀럽파이브는 지난 2018년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 김영희가 모여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셀럽파이브’라는 곡을 발매, 로봇을 연상시키는 칼군무와 독특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영희가 탈퇴한 후 ‘셔터’ ‘안 본 눈 삽니다’ 등 꾸준히 활동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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