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뉴욕 타임스퀘어서 신년맞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방탄소년단(BTS)이 또다른 기록을 세웠다.
미디어 트래픽의 발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6번째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는 2019년 한 해 동안 총 424만 1,000여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전 세계 앨범 연간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당초 1위를 달리던 방탄소년단이었으나, 꾸준히 롱런해온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449만장)에 역전을 허용하며 2위로 내려왔다. 빌리 아일리시는 'Don't Smile At Me'로 168만 9,000여장을 팔아치워 16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U, Next'가 331만 7,000여장으로 3위,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가 함께한 영화 '스타 이즈 본'의 OST가 320만 4,000여장으로 4위에 올랐다.
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OST는 274만 8,000여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7위를 기록했으며, 데뷔 20주년을 맞아 베스트 앨범을 발표한 아라시(嵐, Arashi)는 213만 3,000여장의 판매고로 10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국내 가수들 중에서는 세븐틴(SVT)의 'An Ode'가 103만 4,000여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은 CNN이 선정한 2010년대 음악을 변화시킨 아티스트 10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다른 아티스트로는 비욘세와 켄드릭 라마, 카니예 웨스트(칸예 웨스트),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드레이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