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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 팬, 백혈병 어린이 위해 헌혈증 기부…‘데뷔 이후 꾸준한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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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팬들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도왔다.

지난 31일 방탄소년단(BTS) 팬덤 아미는 지민의 자작곡 ‘약속’ 공개 1주년을 기념해 헌혈증 49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항암치료 과정 중, 많은 양의 수혈을 받아야 하는 소아암 어린이에게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BTS) 지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방탄소년단(BTS) 지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기부를 제안한 지민의 팬페이지 ‘사랑하는 그대여’ 측은 “작년 생일에 이어 지민의 자작곡 ‘약속’ 1주년을 맞아 지민의 이름으로 헌혈증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민에게 받은 감동이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준 팬들에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은 “방탄소년단 지민을 좋아하는 마음이 모여 다시 한번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는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라며 “지민이 가진 선한 영향력이 팬들을 만나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멋진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자작곡 약속 1주년 기념 헌혈증 기부에 참여한 팬들은 지난 10월 13일 지민의 생일에도 헌혈 릴레이를 통해 616명이 헌혈증 기증과 헌혈자를 위한 기념품 총 2000여점도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의 무대를 앞두고 있다. 포스트 말론, 앨라니스 모리셋, 샘 헌트 등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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