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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페이커, 연봉 50억설 진실은? “한 달 용돈 20만 원, 내 돈 기부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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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라디오스타’ 페이커가 억대 연봉 중 한 달 용돈이 20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라스)에는 신년 특집으로 김희철과 프로게이머 페이커, 김소현,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했다.

이중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이머 중 최고의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페이커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도티에게 미리 페이커의 연봉에 대해 물어보니까 추측 금액이 어마어마하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페이커의 연봉은 50억 원으로 추측됐던 바다. 도티는 “당연히 그런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쳐
MBC ‘라디오스타’ 캡쳐

그러나 페이커는 한 달 소비 용돈이 20만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20만 원은 치약 칫솔 사는 데에 쓴다”고 구체적으로 대답했다. 취미도 없냐는 김구라에게 페이커는 “책을 읽는다. 숙소 생활을 하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들이 돈 쓸 일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개에 김구라는 “그 생활이 언제까지 가능할 것 같냐”고 질문했고 김희철은 “이럴 때 김구라에게 받아쳐라. ‘형은 그 자리에 언제까지 있을 것 같냐’고”라는 재치있는 말을 덧붙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임요한, 홍진호 등 이전 프로게이머들이 은퇴 후 다른 생활을 구축했던 것처럼 페이커 역시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물었다. 페이커는 “기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훈훈한 이야기에 다들 “김구라가 가장 원치 않는 대답이 나왔다”고 입을 모았다.

김구라는 “이런 대답을 원했다”고 항변했지만 출연자들은 “김구라는 ‘건물을 살 것이다’ 등의 대답을 원했을 것”이라고 재치있게 응했다.

페이커는 본명 이상혁으로, 올해 나이 25세다. 연봉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과거 홍진호는 페이커에 관해 “순수익 30억 원에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50억 원이 넘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이 돋보이는 독보적 토크쇼다. 이날 함께 출연한 게임 애호가 김희철은 페이커의 팬을 자처하며 “파티를 취소하고 출연했다. 페이커는 나에게 손흥민 같은 존재”라고 그를 칭송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과 김구라, 안영미가 진행하는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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