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BJ 강모씨가 음주 후 운전대를 잡아 사망사고를 냈다.
31일 연합뉴스TV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이수고가 아래 도로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강모씨가 교통사고를 내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조사 결과 강씨의 차량은 이수고가를 들이받은 후 옆 차로에서 달리고 있던 오토바이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강씨가 몰던 차량은 외제차 마세라티 승용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및 블랙박스 녹화영상을 조사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해당 BJ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며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같은 BJ들의 음주운전 사고는 하루이틀일이 아니다.
지난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생방송'을 진행한 BJ 임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임씨는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인근 모텔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특히 그는 자신의 음주운전 모습을 인터넷 방송으로 고스란히 방송해 충격을 줬다. 경찰은 “팝콘TV에서 한 BJ가 음주운전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2시간 여만에 임씨를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