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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한동근, ‘음주운전’ 자숙 후 근황은? “좋은 음악으로 돌아올 것”…뇌전증→플레디스 계약 만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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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가수 한동근이 음주운전 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한동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한동근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그동안 저는 #길위의한동근 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버스킹을 하러 다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활동 복귀를 암시했다.

이어 “한 때는 음악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제 노래를 듣고 힘을 얻었다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처음에는 관객분들과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떨렸지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제 노래를 들어 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노래 할 수 있었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음악으로 다시 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동근 인스타그램
한동근 인스타그램

앞서 한동근은 지난해 8월 밤 11시경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인근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음주운전에 취약한 뇌전증을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놀라게 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전후 기억이 잘 안 난다. 아침에 일어난다고 일어났는데 화장실 바닥에서 자고 있더라. 기절할수록 뇌세포가 죽는다”고 밝혔다.

한동근이 앓고 있는 ‘뇌전증’은 대뇌 양쪽 반구의 광범위한 부분에서 시작되는 것을 전신발작, 국소적인 부분에서 나타나는 것을 부분발작이라고 한다.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전신이 경직되고 구토 및 호흡곤란, 청색증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한동근 / 소속사 브랜뉴뮤직
한동근 / 소속사 브랜뉴뮤직

현재 뇌전증 환자는 도로교통법 제82조 2항에 의거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다. 이에 한동근이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되자 그가 앓고 있는 뇌전증에 관해 관심이 커진 바 있다.

올해 나이 27세인 가수 한동근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데뷔했다. 이어 ‘그대라는 사치’, ‘읽지 않음’, ‘우리 사이’, ‘이별할 사람들’, ‘안 될 사랑’ 등의 노래로 활동했다.

또한, 한동근은 최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그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브랜뉴뮤직으로 새 둥지를 튼 것으로 확인됐으며 버스킹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이에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데뷔 때부터 인영을 이어왔던 한동근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브랜뉴뮤직에 둥지를 틀 게 된 한동근의 새 출발을 위해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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