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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노이즈 홍종구, '창작의 신' 정산금 미지급 논란…옐라디 “아무 답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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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노이즈 출신 홍종구 대표가 정산 미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31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MBC뮤직 '창작의 신: 국민 작곡가의 탄생'(이하 창작의신) 기획제작사 스케일컴퍼니 측은 자금난으로 인해 출연료 및 스태프 임금 등을 미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획제작사 스케일컴퍼니 홍종구는 “업체들이나 출연자분들이나 공식적으로 공문도 보내서 죄송하다는 사과 입장을 전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MBC뮤직 '창작의 신'
MBC뮤직 '창작의 신'

이어 “정산금 미지급 문제는 당연히 해결해야할 문제다. 미지급된 업체나 출연진들이 적은 숫자가 아니다. 동시에 지급하려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좋은 취지로 '창작의 신'을 만들었지만 제가 지금 많이 어려워진 상태. 연초가 되면 피해자들에게 구체적인 계획을 브리핑을 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산금 미지급 피해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연락을 피하지 않았다.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MBC뮤직, MBC에브리원 등에서 동시 방송된 '창작의 신'은 작곡가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이며 홍종구가 대표로 있는 스케일 컴퍼니가 기획 및 제작했다. 당시 옐라디는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나 프로그램 종영 후 1년 가까이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한 상황이다.

9월에도 홍종구 대표는 '창작의 신' 참가자들과 일부 관련 업체들에 '사과문 및 호소문'을 보내며 채무 변제를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옐라디의 입장도 홍종구와는 상반됐다. 그는 엑스포츠뉴스의 말을 빌려 “제가 직접 홍종구 대표에게 여러 차례 메시지를 보냈지만 아무 답을 받지 못했다. 일부 참가자들 중에는 홍종구 대표에게 연락을 받거나 공식적인 사과문을 받은 경우도 있다고 들었지만 저는 따로 받은 적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적은 돈도 아니고 노력해서 얻은 상금인데 이렇게 돈을 받지 못해 너무 답답하다. 언제까지 돈을 지급해주겠다는 약속도 이미 여러 차례 어겼다. 홍종구 대표가 돈을 주겠다고 해도 또 얼마나 걸릴지에 대해 알 수 없는 상황이니까 달라질게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특히 옐라디는 “비단 저만의 문제가 아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자, 출연자들 중에도 돈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한편 '창작의 신'은 탁재훈이 MC를 맡았으며 윤일상, 휘성, 라이머, 라이언전 등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우승은 가수 겸 작곡가 옐라디가 차지했으며 스웨이디, 퍼센트, 유명한, 노윤호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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