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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차인하, 대역 없이 방송에 등장…그의 유작이 된 '하자있는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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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오빠로 출연한 차인하(이재호·27)는 중도 하차나 대역 없이 방송에 출연했다.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총 32부작 드라마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된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연서와 안재현의 로맨스와 코미디가 적절하게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 시청률은 1회는 3.2%, 2회는 4.0%를 기록했다.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지난 19일 마지막 세트 촬영을 끝으로 모든 촬영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드라마는 총 32회로 제작됐고, 반사전제작드라마로 기획된 만큼 방영 절반 회차를 맞아 일찌감치 촬영을 마친 것이다.

실제 제작진은 지난 여름부터 촬영을 진행하며 오랜 시간 제작 과정 전반에 공을 들여왔다. 본격적인 촬영을 일찍 마치는 만큼 편집 등의 후반 작업에도 공들여 마지막까지 완성도를 높였다.

차인하 / MBC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캡처
차인하 / MBC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캡처

특히 방송 전 배우 구혜선과의 이혼 이슈로 우려와 관심을 동시에 모았던 안재현은 성공적인 복귀를 알리며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연기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 남자 주인공에 도전한 그는 배우로서 주목할 만한 연기 변신이건만, 정작 작품이나 연기가 아닌 다른 이슈로 주목받아야 했다.

안재현은 "지금 체중이 60kg대니까 첫 촬영 때 보다 10kg 정도 빠진 것 같다. 여러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식사도 불규칙해지고 여러 스트레스 때문에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겼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안재현은 "병원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몰라 일단 식사를 중단하고 상태를 지켜봤다"고 밝힌 뒤, "지금은 크게 아프진 않다. 촬영에 최대한 지장 없에 더 이상 체중이 떨어지지 않게 신경 쓰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4일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고(故) 차인하가 편집 없이 등장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방송 시작 전 검은색 바탕의 화면에 "수줍게 웃던 당신의 모습 늘 기억하겠습니다. 고민 없는 그 곳에서 편히 쉬기를. 故이재호(배우 차인하)1992-2019"이라는 자막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원석 역으로 출연 중이던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됐다고 전해지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차인하의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된다.

차인하의 꿈은 향년 27세의 나이에 끝이 났다.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그의 유작으로 남았다.

오연서부터 안재현, 김슬기, 구원, 허정민까지 동갑내기 청춘들의 좌충우돌 편견 극복 로맨스를 그린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MBC ‘하자있는 인간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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