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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허재, 농구 레전드 신기성-김상준-김승기-정경호 ‘코재하우스’ 집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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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자연스럽게’의 새 이웃 허재가 드디어 ‘코재하우스’를 완공하고 ‘농구 레전드 절친’ 4인 신기성, 김상준, 김승기, 정경호를 집들이 손님으로 초청했다.

30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허재의 세컨드 하우스를 찾아온 ‘농구 레전드’ 4인이 마침내 공개됐다. ‘농구 레전드’ 4인은 허재가 마지막 은퇴 당시 같이 뛰었던 선수들로,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신기성, 농구감독 김상준, 농구감독 김승기, 전 농구선수 정경호였다.

이들은 ‘농구 레전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허재의 집을 찾아오느라 헉헉대며 운동을 매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들은 허재를 만나자마자 집들이 음식 등 아무것도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을 보고 불길한 예감을 확인하려는 듯 “저희 놀러온 것 맞죠?”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MBN ‘자연스럽게’ 방송 캡처
MBN ‘자연스럽게’ 방송 캡처

이에 허재는 기다렸다는 듯이 “너는 장작 패고, 너는 고기 삶아. 배고프니까 빨리 먹어야 돼”라며 ‘작전 지시’를 시작했다. 그러자 레전드들은 단체로 반발하며 “시동 걸어, 가자 가”라며 오자마자 가려는 태세를 시작했고, “차라리 보쌈을 시키죠? 배달 안 돼요?”라며 마지막 희망을 바라봤다. 하지만 허재는 “여기는 배달 어플이 안 되는데?”라고 답해 레전드들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이후 레전드들은 허재의 지시 속에 팔자에 없던 장작 패기와 불 피우기 등 강제 노동을 해야 했고, 일이 능숙하지 못하자 “쟤는 농구 말고 할 줄 아는 게 없어”, “이렇게 해 가지고 언제 수육을 끓여 먹어?”라는 핀잔까지 들으며 설움을 삼켰다.

그런 와중에도 레전드들은 “집들이에 전인화 씨도 오시나요?”라며 “중앙대 시절에 직접 본 적이 있는데, 사람에게 후광이 있다는 걸 그 때 알았다니까요”라고 두근대는 마음으로 스타 영접을 기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자연스럽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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