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월 30일 MBC에서는 연말 특집을 맞아 2019 ‘연기 대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방송인 김성주 씨와 모델 한혜진 씨가 공동 진행을 맡았다. 감초처럼 연기하는 조연상은 강기영 씨와 김재경 씨가 발표했다.
일일과 주말 드라마 조연상 후보는 ‘용왕님 보우하사’의 안내상 씨, ‘슬플 때 사랑한다’의 왕빛나 씨, ‘황금정원’의 정시아 씨, ‘두 번은 없다’의 한진희 씨가 올랐다. 조연상을 수상한 정시아 씨는 “조금도 예상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작가님과 자유롭게 연기를 하라고 믿어주고 배려해준 국장님과 감독님, 조연출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함께 호흡한 모든 배우들과 가족, 하늘나라에 계신 아빠, TV를 지켜볼 엄마와 자녀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연기할 때마다 응원해주시는 아버님과 사랑하는 신랑에게 감사드린다. 데뷔한 지 21년인데 이 자리에 처음 서는 것”이라고 밝혀 많은 배우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그녀는 “앞으로도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어떤 역할을 주든 감사할 것”이라고 했다.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는 ‘검법남녀 시즌2’의 고규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설인아, ‘웰컴2라이프’의 손병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오대환, 이몽의 이해영 시가 올랐다. 조연상을 수상한 오대환 씨는 “2010년에 첫 드라마를 할 때 선배님들이 10년만 버티면 뭐라도 된다고 했다. 2020년이면 딱 10년이다. 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