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의희열' 최정만, 임태혁X노범수가 꼽은 '우승 후보 선수'-이준호와 첫 대결에서 승리 (1)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씨름의 희열'에서 최정만이 임태혁과 노범수가 꼽은 우승 후보 선수로, 이준호와의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28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에서는 2라운드 체급대항전 제7경기가 이어졌다. 태백 이준호는 선수들 사이에서 탄탄한 기본기로 '예쁜 씨름'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선수였다. 이 이준호 선수가 함께 겨룰 이번 선수는 바로 금강 최정만. 태백의 노범수는 금강 트로이카와 우승 후보에 대해 "최정만, 임태혁 선수"등을 꼽기도 했는데, 이처럼 최정만은 여러 선수들에게 우승 후보 선수로 꼽힌 바 있을 정도로 막강한 저력을 가진 선수다.

최정만은 특히 '수면제 잡채기'라고 이름이 나 있는, 어떤 반격과 방어도 무력화시키곤 하는 잡채기 기술을 보여주며 많은 씨름판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준호와 금강트로이카 최정만의 대결. 11kg 차이의 두 사람이 어떤 경기를 만들어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현재 태백과 금강의 스코어는 3:3으로, 이번 판에서 중요한 승부가 갈릴 수도 있게 됐다. 태백 박정우는 "생각보다는 체급때문에 많이 갈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마했고, 곧 호루라기가 울리며 첫 판이 시작됐다. 최정만은 들어 찍기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곧 이준호의 반격이 이어졌다.

이준호는 최정만을 들어 올렸고 금강과 태백의 선수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공방을 주고 받는 두 선수. 최정만의 잡채기로 경기가 마루리됐다. 태백의 선수인 노범수와 허선행은 "아깝다"라고 아쉬워했고, 첫번째 판의 승리는 최정만이 가져갔다. 중계진은 "대학생 때의 최정만이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은 매주 토요일 10시 4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태백에서금강까지-씨름의희열은 황찬섭씨름, 황찬섭, 노범수, 씨름의희열이승호, 씨름의희열박정우 등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모았다. 씨름선수 출신 엔터테이너인 강호동도 씨름의희열강호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또한 씨름의희열시청률, 씨름체급, 씨름, 씨름의희열재방송 등 방송 자체에 대한 정보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