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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씨름의희열' 허선행, 김기수에 1승 챙겨-연승 이어간 태백팀VS팽팽한 강자 금강팀 '승리팀'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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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씨름의 희열'에서 허선행이 김기수에 1승을 가져갔다. 

KBS2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
KBS2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

14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태백에서 금강까지'에서는 2라운드 체급대항전 제2경기가 펼쳐졌다. 태백의 노범수와 금강의 김태하가 대결하게 됐고, 체급이 다르지만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 중계진과 선수들을 비롯해서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와 궁금증을 낳았다. 결과는 노범수가 2:0으로 김태하 선수에 승리했고 태백팀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노범수가 구사한 앞무릎치기와 같은 고급기술에 태백팀, 금강팀, 중계진까지 모두 감탄했고 이어서 곧 다음 대결이 시작됐다. 다음 대결 주자는 바로 박정우. 태백 박정우는 금강의 임태혁을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태백의 박정우는 "지금과 같은 이런 기회가 아니면 시합을 해볼수 없을 것 같아서. 1등 선수들이랑 샅바 잡고 제가 배워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터뷰를 했다. 

금강의 절대강자이자 트로이카인 임태혁. 임태혁은 "태혁이, 너 나와!"라는 박정우의 선전포고에 바깥으로 나왔고 "그런데 정우가 저한테 올 줄 몰랐어요. 저처럼 센 사람한테는 거의 버리는 카드(?)를 붙이죠. 그런데 정우를 붙였다. 이건 정말 나를 무시한 처사가 아닌가"라고 인터뷰에서 얘기했다. 

아직 발톱을 드러내지 않은 임태혁 참가자. 이 타이밍에 잘됐다 싶었다는 임태혁은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리라 다짐했다. 묵직한 밭다리가 특기인 금강의 임태혁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밭다리의 '신'이라고 불릴 정도다. 금강급의 절대 강자인 임태혁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3번 주자다"라고 부담을 느꼈다.

김성주는 중계석에서 "박정우 선수가 윤필재 선수한테 지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많이 입었어요. 그러나 임태혁한테 이긴다면 받은 상처는 다 사라지는 거거든요"라고 말했다. 첫 판은 임태혁이 신들린 밭다리 기술로 1승을 가져갔다. '역시 밭다리의 신'이라 불릴만한 임태혁의 기술에 모두가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두번째 판은 거의 동시에 두 선수가 등이 떨어졌다. 비디오 판독을 한 결과 임태혁의 무릎이 닿지 않았고 누구의 몸이 먼저 지면에 떨어졌는지 보니 거의 비슷한 속도로 모래판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판독을 위해 한번 더 비디오 판독을 시행하게 됐고, '스톱'을 외치는 중계진에 지면에 먼저 닿은 박정우의 머리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명경기였다. 이만기는 "머리카락도 먼저 지면에 닿으면 지거든요"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의 판독 결과 임태혁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2:0으로 승리를 거머쥔 금강의 임태혁. 임태혁은 여유롭게 승자의 미소를 지었고 2연패에서 금강을 구했다. 이만기와 김성주, 붐은 모두 "임태혁 잘하네요"라며 임태혁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찰나의 순간에 기술을 주고받은 두 선수에 모두가 감탄했고 김성주는 "거의 임태혁 선수가 박정우 선수를 침대처럼 베고 눕지 않았나"하고 말했고 붐 또한 "명장면이 나왔다"고 얘기했다. 

패자 박정우도 최강자 임태혁을 상대로 나름 선전했는데, 머리 스타일 때문에 패배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금강 임태혁은 인터뷰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세더라고요. 잘해요, 정우"라고 박정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쉬는 시간 임태혁을 찾아온 박정우. 임태혁은 "너처럼 못 버텨내. 잘했어"라며 박정우를 칭찬했다.

태백의 연승을 끊은 금강의 임태혁. 이제 네번째 선수가 굉장히 중요한 시점인데, 태백의 네번째 선수는 바로 오흥민이었다. 태백팀의 전략 회의중 '이기는 카드'로 선정되기도 했던 오흥민 선수였던만큼 중계진들은 오흥민에 기대를 걸었다. 오흥민은 금강 선수들 가운데 전도언 선수를 불렀다. 

전도언 선수는 패기 넘치게 화이팅을 외치며 모래판으로 나갔다. 오흥민은 전도언에 대해 공격적인 선수라 평하며 "공격적이면 실수도 많이 하거든요. 저랑 하면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신흥강자 전도언이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오흥민과 전도언의 본격적 대결이 펼쳐졌다. 

전도언은 "제가 오흥민 선수에게 자신있던 건 힘, 패기, 자신감이었는데 절 먼저 지목하신 것에서 뭔가 포스가 느껴지더라고요"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제2의 강호동을 꿈꾼다는 전도언. 김성주는 "제2의 이만기를 꿈꾸는게 아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만기는 "그럼 오늘 경기 잘 안 풀리겠는데요?"라며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대결 역시 두 선수 간 생애 첫 대결로 첫 대결의 승리는 오흥민 선수가 가져갔다. 두번째 판, 탐색전은 끝난 이번 판에서는 전도언이 힘으로 들어올리다가 오흥민이 잡채기를 시도했고 곧 밀어치기로 전도언이 승리했다. 각각 1승씩 가져간 전도언과 오흥민. 이로써 다음 대결이 더 기대가 됐다.

곧 세번째 판이 시작됐다. 박빙의 대결, 결과는 판정 보류로 끝났다. 술렁이는 경기장. 심판진은 서로 의견을 나눴고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태백 오흥민의 팔꿈치가 먼저 닿은 것으로 판정되어 금강 전도언의 승리로 끝났다. 이승삼 심판 위원장은 "청샅바 선수의 팔꿈치가 먼저 모래판에 닿아 홍샅바 선수의 승리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다섯번째 경기가 시작됐다. 다섯번째 선수는 태백의 막내 허선행. 태백급의 슈퍼 루키인 허선행이 등장했고 허선행은 상대 금강팀의 선수로 김기수를 꼽았다. "김기수 니 나와?"라고 말을 잘못해 금강급의 선수들을 놀라게 한 허선행. 허선행은 김기수에게 필이 꽂혔다고 인터뷰에서 얘기했고 김기수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웃었다.

김기수와 허선행의 대결이 시작됐다. 전도언과 박정우는 김기수의 체격에 감탄하며 "힘이 진짜 대단하다"라고 얘기했다. 허선행 또한 "센 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세구나"라고 인터뷰에서 얘기했다. 두 사람은 첫 판에서 거의 동시에 몸이 떨어졌고 또 다시 비디오판독을 하게 됐다. 지면에 먼저 몸이 닿은 선수는 바로 김기수 선수. 털끝만큼의 차이로 허선행 선수가 1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은 매주 토요일 10시 4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태백에서금강까지-씨름의희열은 황찬섭씨름, 황찬섭, 노범수, 씨름의희열이승호, 씨름의희열박정우 등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모았다. 씨름선수 출신 엔터테이너인 강호동도 씨름의희열강호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또한 씨름의희열시청률, 씨름체급, 씨름, 씨름의희열재방송 등 방송 자체에 대한 정보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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