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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희열' 최정만VS임태혁, 승자는? '절 한번 해봐라'는 말의 뜻은 "모래판에 머리박고 패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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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씨름의 희열'에서 최정만과 임태혁이 대결하게 됐다. 

KBS2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
KBS2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

7일 오후 10시 35분부터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에서는 계속해서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황재원과 이승호의 경기에서 이승호가 승리했고, 이어 1라운드 체급별 라이벌전 금강 다음 대결이 진행됐다. 이번 경기에서는 최정만과 임태혁이 등장했다.

올해만 3번 금강황제의 자리에 오른 임태혁. 그는 경량급 씨름황제로 자신만의 기반을 철저히 다지고 나가고 있는 선수다. 대학 무대를 평정 후 실업 데뷔전에서 여럿 우승을 거두며 당시 체급이 태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머쥐기도 했던 임태혁. 임태혁은 "대학부 시합 끝나고 나간 그 시합. 그때가 제 씨름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날들이에요"라고 말했다.

"체급에서 안된다고 많이들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라고 그는 얘기했다. 태백의 노범수 선수는 "제가 이 정도면 임태혁 선수는 우주 뚫었어요"라고 웃으며 얘기했다. 이어 많은 선수들에게 '넘사벽', '근접할 수 없는', '휘황찬란한 기술들의 소유자'등의 말을 들은 그. 황찬섭은 "별 다섯개짜리 기술들을 선보이신다"고 말했고 이추엽 코치는 "임태혁 선수가 어려운 기술도 잘 이겨내더라고요"라고 얘기했다.

지도자가 인정하는 '본투비 씨름꾼'인 임태혁. 타고난 재능으로 금강급에 올라 이승호와 함꼐 활약하던 그는 갑자기 나타난 금강 트로이카의 완성 마지막 선수 최정만을 만났다. 최정만은 금강 투톱 이승호를 꺾은바 있으며 주특기는 잡채기다. "신인의 마음으로 독기있고 끈질기게 한다"는 동료들의 생생한 증언들과 함꼐 최정만은 운동을 하다 끈이 끊어질 정도로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면제처럼 스르르 넘어가는 잡채기를 보유한 그에 모두들 입을 모아 극찬했다. 김기태 감독은 "대단한 기록이 많고 정말 높이 평가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최정만은 "임태혁 선배나 이승호 선배가 항상 하는 말이 자기들이 호랑이 새끼를 키웠단 말을 많이 합니다"라고 웃었다.

씨름계에서 '절 한번 해봐라'라는 말은 모래판에 머리를 박고 패배하는 것을 말하는데, 임태혁은 머리를 한번 박은 다음 정신을 차렸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정만은 "제가 자라나는 새싹이라고 그땐 생각하셨을 거에요. 근데 전 나무였죠"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은 매주 토요일 10시 4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태백에서금강까지-씨름의희열은 황찬섭씨름, 황찬섭, 허선행, 씨름의희열박정우 등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모았다. 씨름선수 출신 엔터테이너인 강호동도 씨름의희열강호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또한 씨름의희열시청률, 씨름체급, 씨름, 씨름의희열재방송 등 방송 자체에 대한 정보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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