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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토브리그’ 5회, “싸인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두려운 마음 솔직하게 고백하는 이용우, 남궁민X드림즈와 손잡고 ‘로버트 킴’ 용병으로 다시 시작하나? 스토브리그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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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7일 방영 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새로운 용병 마일스를 영입하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원정을 나선 백승수(남궁민)와 이세영(박은빈), 한재희(조병규), 그리고 현지 코디네이터 길창주(이용우)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기존에 불렀던 50만 달러에서, 두 배 가까이 몸값을 올리는 그를 다시 만나러 간 백승수는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 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해 준 백승수의 말에 마일스는 여전히 ‘100만 달러’를 향한 야욕을 감추지 않는다.

결국 드림즈 프런트 팀은 그리핀 선수의 경기력을 보기 위해 다음날 구장을 찾아갔다. 현지 코디네이터 답게 길창주는 그리핀의 제구력을 날카롭고 빠르게 파악한다. 그런 그의 말을 듣고 백승수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마침 그 장소에 바이킹스 단장인 김종무(이대연)가 등장한다. 이번에는 바이킹스와의 정면승부이다.

이날 방송에서 백승수는 길창주에게 새로운 제안을 한다. 용병을 구하기 위해 함께 다니던 시간 동안 백승수는 그의 모든 것을 꼼꼼하게 눈여겨 봤다. 그리고 드디어 백승수는 회심의 일격을 날린다. 그는 “길창주 씨 궁금한게 있는데, 야구 협회의 징계가 이미 8년 전에 해제된 거 알고 있었습니까?”라고 질문한다. 그의 말에 길창주는 전혀 몰랐음을 답한다.

백승수 역시 방금 알았다고 말하며, 외국인 선수 고용 규정을 다 살펴 보았을 때 문제가 없어 자신이 직접 징계해지 요청을 했다고 말한다. 그걸 왜 백승수가 하는지 되물어보는 길창주를 향해 그는 “그래서 한 가지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무거운 입을 뗀다. 그의 말을 듣자마자 길창주는 다리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만다. 과연 이대로 그는 백승수와 손을 잡게 될까.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 캡쳐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 캡쳐

길창주에게 제안 한 연봉은 50만 달러였다. 그 이유로를 이야기 하며 백승수는 “시즌이 시작되면, 왜 길창주 선수를 데려왔는지 이해하겠지만, 그 때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50만 달러에 데려왔다고 하면 명분이 강화 될 겁니다”라고 말한다. 그 말에는 길창주도 동의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드림즈는 애초에 50만 달러에 승률이 높은 선수를 데려가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그의 말을 듣던 길창주는 “제가, 뭐라고 말씀드려야 될까요. 이런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드릴 말씀인지는 모르겠는데, 선뜻 싸인을 하기가 어렵습니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금액이 너무 적은 것인지 물어보는 백승수의 말에 길창주는 “용병이란 이름으로 한국에 돌아가면, 로버트 킴이라는 이름으로 공을 던질텐데 (...) 안되니까 결국 돌아왔구나, 하는 그런 국민들의 시선이 가장 두렵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과연 그는 백승수의 손을 잡고 드림즈와 함께 할 수 있게 될까.

‘스토브리그(Stove League)’의 사전적인 뜻은 ‘프로 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것을 지칭한다.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라고 ‘스토브리그’의 뜻을 정의하고 있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남궁민(백승수 역), 박은빈(이세영 역), 오정세(권경민 역), 조병규(한재희 역), 송종학(고강선 역), 이준혁(고세혁 역), 조한선(임동규 역), 송영규(오사훈 역), 김정화(유정인 역)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연출은 정동윤 감독이 담당했고, 극본은 이신화 작가가 맡았다. 본 방송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시작된다. ‘스토브리그 몇 부작’, ‘스토브리그 인물관계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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