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압구정 백야'가 재방송 편성됐다. 이와 함께 '압구정 백야' 등을 선보였던 임성한 작가의 작품들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있다.
올해 나이 60세인 임성한 작가는 지난 1991년 KBS 단막극 '미로에 서서'로 데뷔했다. 배우 백옥담이 조카로 알려져 있다.
임성한 작가는 데뷔 이후 '보고 또 보고', '온달 왕자들',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 마님', '보석비빔밥',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압구정 백야'를 선보였다.
특히 임성한 작가는 '인어 아가씨'를 통해 무명에 가까웠던 배우 장서희를 발굴해냈다. 또한 집필한 드라마들이 '막장 드라마'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남다른 전개 과정 등을 보여주기도 했다.
'보고 또 보고'를 시작으로 집필 드라마를 모두 성공으로 이끌어 낸 임성한 작가는 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이후 예능 프로그램의 작가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프로그램 제작이 무산됐다.
임성한 작가의 은퇴작 '압구정 백야'에는 박하나, 강은탁, 정혜선, 한진희, 백옥담, 금단비, 김민수, 황정서, 심형탁, 김은정 등의 배우들이 함께 출연했다.
임성한 작가 조카로 알려진 육선지 역의 백옥담은 '아현동 마님'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압구정 백야' 등에 출연했다. 2015년 '별난 며느리' 이후 특별한 방송 활동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