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소속사 소송’ 슬리피, 생활고 고백→방탄소년단(BTS) 진 “도와줄 수 있다” 문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슬리피가 방탄소년단(BTS) 진에게 진심 어린 문자를 받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영호와 모모랜드(MOMOLAND) 주이, 샘 오취리, 장동윤이 등장했다.

이날 슬리피는 출연자들에게 ‘짠내’로 주목받았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 소속사에게서 제대로 된 정산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고백했기 때문이다.

MBC ‘라디오스타’ 캡쳐
MBC ‘라디오스타’ 캡쳐

그는 “제가 방탄소년단 진하고 ‘정글의 법칙’을 다녀와서 친해졌다. 근데 어느 날 진이 문자로 ‘형님 오해하지 마시고 너무너무 힘드시면 제가 조금 도와드릴 수 있으니 연락 달라’고 보내왔더라. 너무 고마워서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옆 에있던 샘 오취리는 “그래서 연락했느냐”라고 물었고 김구라 역시 “돈 받았는지 궁금한 거냐”라고 말했다. 오취리는 부정하지 않고 웃음만 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슬리피는 “지금 힘든 게 아니라 예전에 힘들었던 거다”라면서 20대 초반의 다른 지인에게도 도움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20대 초반이면 금전적 여유가 모자랄 것 아니느냐. 근데 치킨 기프티콘 같은 것과 ‘안 받으면 버릴 거다’라는 메시지가 올 때가 있어서 그때는 한 번 얻어먹었다”라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얼굴만큼 마음도 너무 예쁜 진이. 나라도 그런 말 들으면 고맙지”, “영앤리치에 인성까지”, “진 진짜 감동이다”, “방탄 팬도 아닌데 외모 인성 다 퍼펙트해서 호감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슬리피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2006년 힙합 그룹 언터쳐블 EP 앨범 ‘Ready To Shot’으로 데뷔했다. 이후 음악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병행했던 그는 유일무이한 독특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4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내고 5월에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슬리피는 그간 소속사 측으로부터 정산 자료의 실물 계약서를 제공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TS엔터테인먼트는 “슬리피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그동안 정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슬리피는 소속사의 부당한 대처에 숙소가 단수, 단전까지 될 정도라고 다시 주장했다.

슬리피는 현재 소속사 PVO(피브이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홀로서기에 도전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그룹'부문 투표
'남자가수'부문 투표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