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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디오스타’ 649회, “미담하면 장동윤” 편의점 강도 사건 공개! 배우 김영호 유종암 투병 이후 개종, 엄친딸 공부 비법 대공개 ...“마음만 받은 것” 슬리피 BTS(방탄소년단) 진에게 받은 문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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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5일 방영 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특집으로 김영호, 주이, 샘 오취리, 슬리피가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배우 장동윤이 함께했다. 배우 장동윤의 나이는 28세(1992년생)로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했다. 처음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바로 뉴스 인터뷰였다. 장동윤은 당시 편의점 강도를 잡은 대학생 청년으로 뉴스 인터뷰에 출연한 후, 소속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장동윤은 최근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그 외에 ‘땐뽀걸즈’, ‘미스터 션샤인’, ‘시를 잊은 그대에게’, ‘학교 2017’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팬미팅도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윤은 “저는 게스트로 한 번 오고싶었거든요”라고 말하며 긴장됨을 이야기했다.

배우 김영호의 나이는 53세(1967년생)로 육종암 투병 후 복귀한 바 있다. 그는 영화 ‘청춘빌라 살인사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2018년까지 드라마 ‘슈츠’, 공연 ‘아이언 마스크’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가수 주이의 나이는 21세(1999년생)로 그룹 ‘모모랜드’ 소속이다. 주이의 본명은 이주원이다. 최근 ‘정글의 법칙’, ‘보이스퀸’ 등 방송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가수 슬리피의 나이는 36세(1984년생)로 본명은 김성원이다. 최근 ‘생활고’로 그의 일상이 조명되기도 했다. 샘 오취리의 나이는 29세(1991년생)로, 예능 ‘비정상회담’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국 생활 11년차로 최근 ‘국경없는 포차’, ‘할매야 학교가자’, ‘이태리 오징어 순대집’, ‘친한 예능’을 방송했다. 슬리피는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진정한 홀로서기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회사 명함에는 ‘PVO’가 적혀있는데, ‘Positive, Vibes, Only’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MBC예능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MBC예능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배우 김영호는 “저는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해요”라고 말하며, 암을 투병하며 많이 달라지게 된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그는 ‘오늘의 삶’이 당연하게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언급했다. 김영호는 “암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약간 뿌리 없는 나무 같아요”라고 말하며 항상 시달리는 죽음에 대한 공포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암환자 대부분이 겪는 아픔이 바로 삶이 무의미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무언가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때문에 당시 김영호는 영화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투자를 받고, 저예산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 주이는 오마이걸 비니, 여자친구 유주를 비롯한 여자 아이돌들과 함께 연말을 함께 보내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주이는 여자들끼리 만나면 예쁜 여자 이야기를 하게 됨을 언급하며 ‘걸그룹이 뽑은 제일 예쁜 여자’로 아이유, 조이, 설현, 현아 등을 언급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미언니...”라고 힘없이 눈치를 보며 이야기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의 말에 안영미는 “아이구 고맙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방송에서 주이는 인생샷 꿀팁을 공개했다. 왼쪽인지 오른쪽인지에 따라서 짓는 포즈와 표정이 전부 달랐다.

스페셜 MC 장동윤은 이날 방송에서 연예계를 데뷔하게 된 미담을 공개했다. 그를 소개함에 앞서서 김국진은 “미담하면 장동윤인데, 미담 때문에 연예계에 데뷔를 하게 됐다고요?”라고 질문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장동윤은 편의점에서 강도를 잡게 된 사건을 축약해 전달했다. 당시 장동윤은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재학중이었다. 그는 친구들과 편의점을 갔는데, 강도가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한다. 강도는 점원을 위협하고 있었는데, 상황을 목격한 장동윤은 바로 112(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친구한테 이야기 하듯이 신고를 했다고 한다. 기지를 발휘한 그의 신고 전화 덕분에 바로 경찰이 출동하게 되었고, 그는 뉴스 인터뷰에 실리게 되었다.

배우 김영호는 최근에 종교를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불교였는데, 기독교로 바꾸게 되었는데, 그 계기가 바로 “살아야겠다”는 결심 때문이었다고 한다. 암 판정 당시를 회상하며 김영호는 “악성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고, 다들 하나님한테 기도하잖아요”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기도를 하던 중 꿈에서 하나님을 봤고, 십자가를 받았다고 한다. 회상하며 김영호는 기대와 달리 악성종양 판정은 받았지만, 다행히 전이된 곳이 없었음을 말했다. 여러 부분으로 암이 전이될 수 있기에 전신을 꼼꼼하게 검사했던 피말리던 시간은 다시 생각해도 힘든 듯 했다. 이후 그의 꿈에서 한 번 더 나타났는데, 기도를 통해 약속을 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교회에 가게 되었다고 한다.

슬리피는 이날로 ‘라디오스타’ 출연이 무려 6번째라고 한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힘든 사정을 알자 연락한 BTS(방탄소년단) 진의 문자를 공개했다. 슬리피는 ‘정글의 법칙’을 다녀와서 BTS 진과 친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진은 어느 날 “형님 진짜 오해하지 마시고, 너무너무 힘드시면, 제가 조금 도와드릴 수 있으니까, 정말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 너무 힘드시면 연락주세요”라는 연락을 했다고 한다. 슬리피는 “마음만 받은 것”이라고 말하며 거듭 BTS(방탄소년단) 진에게 고마움을 언급했다. 이어서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영호의 세 딸 모두 ‘엄친딸’임이 공개되었다.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진행자로는 김국진과 김구라, 안영미가 있으며, 매회 새롭게 출연하는 게스트들과의 이야기로 알찬 시간들을 채워나간다. 본 방송은 매주 수요일 저녁 11시 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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