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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 돈까스 제주도 이사 이유?…백종원, "파장 커 방송서 말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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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포방터 돈까스가 제주도로 이전하며 이사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포방터 돈까스가 포방터 시장에서 제주도로 이사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포방터 돈까스집을 방문한 손님들은 대기명단 마감 후에도 떠나지 못하며 아쉬운 심정을 달랬다.  이에 사장은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착찹한 마음으로 가게 안으로 들어온 사장은 “비가 와서 손님들 어떡하냐”는 알바생의 말에 “내가 죄인이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안타깝게 하기도.

장사를 이어가던 포방터 돈까스집. 이에 대기하던 손님끼리 소동이 벌어졌다. 돈까스집 사장은 “밖에 왜? 뭔 소리를 질러?”라며 질문했다. 이에 아내는 “술 취한 아저씨가 행패를 부린다”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사장님은 “저렇게 매일 일했다. 1년동안”이라고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 그러면서 “한참 보다보면 이제 무덤덤하다. 늘 1년 동안 저런 모습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백종원은 “단순하게 사람이 몰리면서 소음이 발생하고 컴플레인이 많아서 이사를 강행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외적인 것도 있다. 그건 방송사에서 말 못한다. 워낙 파장이 크다. 심지어 포방터 내에서도 이 내용을 모르시는 분이 많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이사를 권한건 두번째 이유때문이다.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심지어 사장님한테 ‘백종원한테 이용당하는 것’이라고 했다더라. 백종원이 당신 책임져줄꺼같냐고 했다. 그래서 책임진다”고 어이없어 했다. 

현재 포방터 돈가스집은 제주도로 이전하고 정식 오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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