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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심이영, 술에 취해 바람핀 서하준에 "꿇어" 명령-임채무X안예인 '당황' "얘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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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이 술에 취해 서하준에 꿇으라고 명령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3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30회에서는 이진봉(안예인)이 강철진(송인국)이 감독하는 드라마에 오디션을 봤다가 '발연기'로 대차게 거절당하고 오디션장을 빠르게 빠져나간다. 이어 이진봉은 성형외과에 찾아가고, "선생님. 선생님 제 얼굴이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요"라며 하소연하지만 성형외과 앞에 대문짝만하게 걸려 있는 자신의 비포, 애프터 사진에 다시 흐뭇해한다.

그날 이진상(서하준)의 집. 이진상은 이미 강해진(심이영)에 정주리(한가림)의 폭로로 인해 모든 정황을 들킨 상태였고, 집에서 홀로 "에이씨. 뭐야. 누나 벌써 장모님한테 말한 거야?"라며 걱정하면서 짜증을 내기 바쁘다. 그때 바깥에서 이진상과 강해진의 딸 이유리(신비)가 "할머니? 엄마 집에 없는데요? 네? 아빠요?"라고 물었고 이진상은 급하게 밖으로 나가 엑스자 표시를 그리며 자신이 없다고 하라고 얘기했다.

유리는 아빠가 없다고 할머니 오옥분(이덕희)에 전하고, 유리는 이진상에 "아빠. 왜 할머니한테 거짓말 시켜?"라고 짜증을 냈다. 할머니가 뭐라시냐고 물은 이진상에 유리는 "엄마 어딨냐고. 아빠 뭐하시냐고"라고 말했다. 이진상은 "다른 얘긴 없어? 할머니가 뭔가 눈치를 채거나 뭔 일이 있다거나 그런 거 없냐고"라고 다시 한번 재차 물었다. 

그러자 유리는 고개를 갸우뚱했고 이백수(임채무)가 이진상 옆에 앉으며 "뭔 일이냐?"라고 물었다. 가게에 있던 오옥분과 오대구(서도영)는 강해진의 행방에 대해 얘길 나누고 걱정이 가득한 오옥분은 "안되겠어, 신고라도 해야지"라며 부랴부랴 전화할 채비를 한다. 그때 가게 안으로 강해진이 들어오고, 강해진은 "미안. 피곤해서 눈 좀 붙인다는게 잠들어버렸네"라고 거짓말을 한다.

오옥분은 "집에 전화했더니 유리가 없다고 하던디?"라고 말했고, 강해진은 "아. 내가 바빠서 말하지 말라고 했더니 그랬나보다"라고 말하며 다시 주방으로 들어간다. 오옥분은 주방으로 들어가버리는 강해진에 "쟤 어디서 울고 와서 눈이 퉁퉁 부었네"라고 오대구에 얘기하고, 오대구는 그런 강해진을 쳐다본다.

한편 정주리의 집에서도 도여사(이현경)와 한정원(김정화)이 정주리를 걱정하느라 여념이 없다. 정주리는 대충 별 일 아니었다고 식사 자리에서 둘러댄 후, 한정원에 대해 뭔가 묻고 싶은 게 있다고 질문한다. "오빠가 만약 바람피우는 거 알았다면 언닌 기분이 어떨 것 같아요?"라고 정주리는 물었고 한정원은 "죽고 싶겠죠"라고 답했다.

이어 정주리는 "그럼 만약에 그 여잘 보면요?"라고 물었고 한정원은 "죽이고 싶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배유란(이슬아)은 스튜디오로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정준후(최우석)를 만나고, 정준후의 굳은 표정에 배유란은 "왜? 나랑 둘이 있으니까 긴장돼?"라고 웃으며 물었다.

정주리는 "그런데요, 언니. 언니 입장에선 죽고 싶고 죽이고 싶더라도, 그 상대 입장에선 내가 사랑하는 남자를 남편으로 갖고 있는 사람은 결국 언니니까 부러워할수도 있어요. 그냥, 남의 남편 좋아하는 여자도 속은 타지 않을까 싶어서요"라고 말했다. 도여사는 "아휴, 왜 이런 얘길 해?"라고 말렸고 정주리는 씁쓸하게 웃었다.

배유란은 정준후에 "이제, 마누라 기다리는 집으로 가겠네?"라고 씩 웃으며 먼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사라졌고, 정준후는 초조한 얼굴로 서서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입술에 묻은 빨간 자국을 지워낸다. 집에 온 오옥분은 강철진과 함께 강해진에 대해 얘길 나누고 오옥분은 "느그 누나 얼굴이 말이 아니여. 어디서 펑펑 울다 온 것 같여"라고 말했다. 강철진은 이에 걱정스런 표정을 짓는다.

집에서 홀로 누워 있던 이진상은 강철진의 전화에 "뭐야, 이제 철진이한테까지 말한 거야?"라며 괜히 짜증을 내고 휴대폰을 베개로 막아버린다. 강철진은 전화를 받지 않는 이진상에 더욱 누나를 걱정하는 듯 얼굴표정을 굳힌다. 강해진은 자신이 쌌던 도시락을 오대구에 건네며 "광주 주려고 쌌던 건 아닌데, 누구 주기엔 그래서요. 음식을 버리기엔 그렇고, 광주 생각나서 드렸어요"라고 말했다. 

오대구는 "버리려던 걸 광주 준다고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해진은 "아니에요. 그게 아니에요, 미안해요"라고 말했고 그런 강해진을 응시하던 오대구는 "아줌마, 오늘 좀 이상한데요?"라고 말하며 전처럼 바락바락 따지지 않는 그를 이상히 여긴다. 오대구는 자리에 앉아 "좋아요. 말해봐요. 아줌마 지금 아줌마 남동생때문에 그러는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아까 찾아온 여자, 남동생 여자친구죠? 아줌마 나가고나서 동생이 바로 왔었어요. 둘이 같이 나갔다고 하니까 사색이 되어서 뛰어나가더라고요. 남동생이 무슨 사고라도 쳤어요? 빨리 말해보라니까요"라고 오대구는 얘기를 시작했다. 그의 말에 강해진은 맞은편에 앉아 "저기. 동생 말로는 동생이 싫다는데도 그 여자가 쫓아다닌다고 그 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라고 이진상이 동생인 척 고민을 털어놓았다.

오대구는 "아줌마 지금 아줌마 동생이랑 그 여자랑 만나는거 죽기보다 싫죠? 그러니까 그 동생이 거짓말하는 거잖아요. 내가 낮에 봤잖아요. 남자들 예쁜 여자 안 싫어해요. 그런 여자가 쫓아다니면 누가 마다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강해진은 발끈해서 "예쁜 여잘 다 좋아해요? 다른 타입 좋아할 수도 있잖아요"라며 자신같은 타입을 좋아할수도 있다고 중얼거린다. 이에 오대구는 "아줌마같은 타입 남자들이 진짜 싫어해요. 남동생이라고 뭐 다르겠어요?"라고 얘기한다.

이어 오대구는 "다 큰 동생이 누굴 좋아하든 아줌마가 무슨 상관이에요?"라고 말하고, 강해진은 "그냥 남동생이면 내가 이래요? 유부남이니까 그렇죠"라고 소리쳤다. 오대구는 "그 자식 그거 나쁜 자식이네. 어디 사람이 할 짓이 없어서"라고 함께 화냈다. "아줌마, 동생이라고 봐줄 생각 하지 말고. 그러다 산들바람이 태풍된다고요"라고 조언했다가 오대구는 강해진의 "그만하라구요!"와 밀치기 시전에 "이제야 좀 아줌마같네"라며 도시락을 들고 먼저 집을 나섰다.

강해진은 가게 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내고 병나발을 불기 시작한다. 집에 있던 이백수와 이진봉은 오지 않는 강해진을 기다리며 "야식 좀 만들어달라고 할까? 골뱅이"라고 말했고, 강해진은 "골뱅이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고 등장한다. 강해진은 숨겨두었던 화를 분출하듯 완전히 취해서 "나는 이러면 안돼요? 맨날 나만 부려먹고"하며 난리를 피우기 시작한다.

이백수는 "진상아, 진상아 나와봐!"라고 소리치고 강해진은 "뭐가 이상해? 이걸 그냥 확!"하고 소리지른다. 이진상은 바깥으로 후다닥 나와 "누나, 왜"라고 강해진을 말리고 강해진은 이진상의 멱살을 잡고 "이진상, 개...!"라며 소리질렀다. "취했으면, 취했으면!"하고 큰소리를 지르던 강해진은 "꿇어"라고 이진상에 명령한다. "꿇으라고"라고 명령하는 강해진에 이진상은 당황해 말문을 닫는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나쁜 사랑'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 드라마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서하준, 이슬아, 안예인은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주연 심이영은 '로코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과 같은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안예인을 비롯해 한가림 또한 이번드라마에서 정주리한가림, 이진봉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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