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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세돌, “오마이걸에 입덕”…아내와 러브스토리까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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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바둑기사 이세돌이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깜짝 고백으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이세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얼굴을 공개한 이세돌의 아내 김현진 씨는 “아이와 잘 놀아주는데 요즘은 걸그룹에 빠졌다”고 폭로했다.

이세돌과 그의 아내 김현진 /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 캡처

이에 이세돌은 “요즘 살짝 입덕했다”며 걸그룹 오마이걸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오마이걸의 ‘불꽃놀이’라고.

또한 지인의 소개로 첫만남을 가진 이세돌 부부는 동갑내기로 알려져있다. 김현진 씨는 “첫만남 후 헤어지는 길에 ‘이것도 기념인데 전화번호 주고받자’(고 이야기했다)”며 이세돌의 적극적인 대쉬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이세돌은 프로바둑 기사9단으로,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세계 유일 1승을 거두며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자신의 은퇴 경기 첫 번째로 인공지능 한돌과 바둑 대국을 나눠, 92수 불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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