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호란이 기타리스트 이준혁과의 열애를 고백해 화제다.
1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호란은 1살 연상의 기타리스트 이준혁과 열애 중임을 털어놨다.
호란의 남자친구 이준혁은 20년 경력의 기타리스트로 1999년부터 호란과 알고 지냈다. 그는 “메탈음악 장르를 꾸준히 이어가는 데 호란의 응원과 질책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호란이 부르는 애칭이 '샤론'이라고 밝히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호란은 이준혁과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당시 못 볼 꼴을 많이 보여줬다. 이자리가 매우 불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혁은 “호란이 겉보기와 다르게 유리 같은 이미지고, 귀여운 모습이 많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호란은 이준혁과 방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결혼관에 대해 물었고 이준혁은 "둘이 함께 하는게 중요하지 결혼이 중요하냐"라고 쿨하게 답했다.
앞서 2012년 호란은 전 남편과 손을 잡고 데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되며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그 후 2013년 웨딩마치를 올린 그는 2016년 7월 합의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IT계열 회사에 다니는 10년차 직장인 남편이 일주일 중 5일은 야근을 하느라 늦게 귀가한다"라며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이혼 후 2016년 9월 호란은 라디오 생방송을 하러 가던 도중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논란을 빚었다. 특히 호란은 세번의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큰 비난을 받았다.
한편, 호란이 출연하고 있는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연예계 '핫'한 언니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