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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들’ 성현아 “엄마는 여자보다 강하니까” 굳은 의지 내보여… 홍석천 “노포 내가 사고 싶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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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하연수 기자) 요식업계의 연예계 대표주자 홍석천이 성현아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18일 TV조선 ‘백년 손맛 전수 리얼리티-후계자들(이하 후계자들)’에서는 성현아가 ‘소머리국밥에 어울리는 반찬을 만들라’는 과제를 위해 홍석천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홍석천은 먼저 미국, 스페인, 덴마크 등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황선진 셰프를 소개했다.

TV조선 '후계자들' 방송 캡처
TV조선 '후계자들' 방송 캡처

성현아는 홍석천과 황선진 셰프에게 먼저 포장해온 소머리국밥을 대접하며 그에 어울릴 반찬을 물었고 파파야를 넣은 타이식 샐러드인 '솜땀'을 추천받았다. 홍석천은 국밥 가격에 맞는 저렴한 재료를 이용한 솜땀 만드는 법을 성현아에게 전수했다.

성현아의 고생이 안타까운 홍석천은 연신 "왜 힘들게 식당을 하려고 하냐"며 황선진 셰프를 예로 들어 “해외에서 비싸게 돈 내고 힘들게 혼나면서 배워서 한국에 왔는데도 쫄딱 망했다”고 말렸다. 이에 성현아는 “제가 소머리국밥을 못 할 거라는 편견이 많지만 엄마 연예인의 대표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홍석천은 “연남동이 활성화되기도 전에 먼저 들어가서 100평짜리 쫄딱 망하고 나오니까 공원이 완공됐더라”며 장사에서의 ‘타이밍’을 강조했다. 또한 오래된 식당들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노포를 사서 한식의 세계화를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한편, 소머리국밥집에 대한 욕심을 내보이기도 했다.

TV조선 ‘후계자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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