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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차기 국무총리 물망에 국민 여론은? 찬성 47.7% vs 반대 35.7% ‘김현정의 뉴스쇼’ 리얼미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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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차기 국무총리로 거론되는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결과가 전해졌다.

16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토론] 선거법 협상, 친문게이트(박범계vs주호영)’, ‘현대판 장발장 (이재익 경위)’. ‘배달의민족, 게르만민족으로?(임영태)’. ‘[여론] 정세균 총리 찬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특히 지난 11일 정 전 의장에게 검증동의서를 제출받는 등 본격적인 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에 후임총리 지명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당분간 이 총리가 직을 유지하는 방안도 여권 내부에서 검토되는 것이라는 보도다. 최근까지 유력 후보로 꼽힌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진보진영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총리 인선 기류에 큰 변화가 생긴 셈이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이택수의 여론’ 코너는 “정세균 총리? 여론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현정 PD는 “(정세균 의원은) 6선 의원에 국회의장까지 지낸 인물이다. 그래서 한 1년여 전에 국회의장석에 있던 분이기 때문에, 이 입법부의 수장이던 사람이 행정부의 2인자로 가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에 대한 적합성 논란이 좀 있다. 그래서 국민들께 사실 이 질문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천정배 의원이 주말 사이에 이런 입장을 냈더라. 유신독재 시절에나 있을 법한 발상이다, 1년여 전에 국회의장석에 앉았던 분이 총리로 국회에 나와서 야당 의원들 질타 듣는 모습을 떠올리기만 해도 머리가 쭈뼛 선다, 결국 나는 반대표를 던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이런 입장을 냈을 정도로 국회의원들한테는 이게 굉장히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13일 진행돼, 19세 이상 성인 1만 1786명에게 접촉을 해서 최종 504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무전 전화 면접 및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 방식이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5%포인트였다.

질문은 “최근 차기 국무총리로 정세균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선생께서는 정세균 의원을 국무총리에 임명하는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다. 결과적으로 찬성 의견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47.7%가 찬성을 했고, 반대는 35.7%다. 12%포인트의 차이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지난 10일날 조사했던 김진표 총리 임명에 대한 찬반 조사를 저희가 떠올려 보면, 찬성이 40.8%, 반대가 34.8%. 당시에는 한 6%포인트 찬성이 높은 격차가 지금보다는 크지 않았다, 그때보다는 찬성이 7%포인트가량 높고 반대는 또 1%포인트가량 높은 그런 수치가 나왔다. 저희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찬반 조사에서도 53:38. 찬성이 한 15%포인트가량 높았는데, 추미애 장관 후보자보다는 격차가 작고 김진표 총리 임명 조사보다는 또 찬반 격차가 큰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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