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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2회, “야 임동규, 가세요” 조한선X남궁민 본격 신경전! ‘강두기 선수(하도권)’ 친정 드림즈로 복귀, 조한선 이대로 물러나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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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4일 방영 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임동규(조한선)와 단장 백승수(남궁민)의 본격 신경전이 벌어졌다. 백승수는 골든글러브 수상자이자 ‘드림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인 임동규 선수를 트레이드하겠다는 선언을 한 이후 차량 테러를 받기도 했다. 백승수의 시련을 그게 끝이 아니었다.

백승수는 집으로 가는 길 취객으로부터 시비를 당하고 말았다. 심지어 그 취객은 “어디서 굴러먹던 놈이, 왜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이 경솔해”라고 말하며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그 두 사람은 바로 임동규 선수의 지인이었다. 이 상황을 만든 것이 임동규 선수의 짓인걸 알게 된 이세영(박은빈) 팀장은 “임동규요, 무조건 트레이드 하셔야 하는 거예요? 또 이러면 어쩌시려고요?”라고 심각하게 물었다.

상황을 알게 된 이세영은 임동규를 청부폭행으로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말에 백승수는 “어떤 단장이 제일 비싼 선수를”, “곱게 키워서 비싸게 팔아야 해요”이라고 말하며 경찰에 신고하는 것만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심지어 다음날 다시 백승수에게 폭행을 가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였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 캡쳐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 캡쳐

다행히 이전제 백승수가 씨름 단장 할 때 주장으로 뛰던 백두장사 천흥만(이규호)가 나타나 구원투수가 되어주었다. 임동규가 보낸 주먹들은 그의 손짓 몇 번에 힘없이 나가 떨어졌고, 간단히 상황 정리가 되었다. 백승수는 “선을 넘는 것을 참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라고 말하며 뒤에 있는 임동규를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백승수는 손을 봐주겠냐고 물어보는 천흥만의 말에 “안 돼 유니폼 판매량이 70%래”, “아주 중요한 사람이란 뜻이야”라고 말하며 말렸다. 과연 그가 이토록 참고 견디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날 방송에서 백승수는 바이킹스 김종무 단장과 독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손숭민 학생’을 눈여겨 보는 것이냐 물어보며, 그는 현재 자신 지역 선수 학생임을 말했다. 그의 말에 김종무 단장은 “이게 무슨 템퍼링 입니까?”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템퍼링’은 정해진 시점 이전에 구단이 선수에게 접근하여 설득하거나 회유하는 일을 일컫는다. 이어서 백승수는 “안 팝니다. (...) 바이킹스와 거래를 하면 내놓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라고 말하며 임동규 선수의 트레이드를 다시 한 번 제안했다. 서로 윈윈을 하자는 그의 제안에 바이킹스 단장은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스토브리그(Stove League)’의 사전적인 뜻은 ‘프로 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것을 지칭한다.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라고 ‘스토브리그’의 뜻을 정의하고 있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남궁민(백승수 역), 박은빈(이세영 역), 오정세(권경민 역), 조병규(한재희 역), 송종학(고강선 역), 이준혁(고세혁 역), 조한선(임동규 역), 송영규(오사훈 역), 김정화(유정인 역)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연출은 정동윤 감독이 담당했고, 극본은 이신화 작가가 맡았다. 이 작품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 몇 부작’, ‘스토브리그 인물관계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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