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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2회, “오히려 이런 애들이 쉬워” 남궁민-임동규 차량테러+일방적폭행! ...“곱게 키워서 비싸게 팔아야 해요” 이렇게 까지 참는 이유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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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4일 방영 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임동규(조한선)와 단장 백승수(남궁민)의 본격 신경전이 벌어졌다. 백승수는 골든글러브 수상자이자 ‘드림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인 임동규 선수를 트레이드하겠다는 선언을 한 이후 차량 테러를 받기도 했다. 선언 이후 첫 출근을 한 백승수로부터 수상한 기류를 감지한 이세영(박은빈)은 바로 백승수를 찾아갔다.

이세영은 임동규 선수의 WAR(승리기여도)을 언급하며 정말 임동규 선수를 트레이드 할 것인지 거듭 물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구 결번’과 ‘드림즈에서의 은퇴’를 꿈꾸는 수상소감까지 말한 임동규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구단 내 유니폼 판매량 70%가 임동규 선수 유니폼이었다. 이세영은 본인 말에 대한 무게감에 대해서 책임감을 지니고 있냐 말하며 거듭 그의 의중을 확인했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 캡쳐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 캡쳐

이세영은 “저는 단장님이 드림즈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라고 물었다. 그 말에 백승수는 “더 알려고 노력중이고, 아마 운영팀장님이 아시는 것보다”라고 말하며 빤히 그녀를 바라봤다. 이어서 백승수는 “먼저 계시는 단장님도 팀장님께 보고를 하며 업무를 했습니까?”, “그럼 저는 팀장님을 납득시켜가면서 업무를 해야 합니까?”라고 논지를 들어가며 이세영의 입을 묶어두었다.

심지어 임동규는 백승수의 퇴근 길에 “여기가 내 집이야, 드림즈가 내 집이라고”라고 말하며 의도적으로 야구배트를 그를 향해 휘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임동규는 “야, 너는 니 가정부가 너보고 나가라면 나가냐?”라며 11년 동안 자신이 얼마나 팀에 헌신을 했는지 언급했다. 그는 자신이 이 팀에서 친 홈런만 200개가 넘음을 언급하며 “니가 한 말이 얼마나 개소린지 니가 아냐고?”라고 소리쳤다.

임동규의 도발에 백승수는 “우리가 위치가 다른 겁니까? 우린 포지선 자체가 다른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임동규는 한 지역에서 11년 동안 야구를 한 자신의 파워를 보여주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소리를 쳤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감독은 백승수에게 다가왔다. 이어서 백승수는 “그렇게 해야 되는 거 알고 계시잖아요”라고 말하며 임동규 트레이드에 대해 확답을 지었다. 감독 역시 아무 말 하지 못했다.

‘스토브리그(Stove League)’의 사전적인 뜻은 ‘프로 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것을 지칭한다.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라고 ‘스토브리그’의 뜻을 정의하고 있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남궁민(백승수 역), 박은빈(이세영 역), 오정세(권경민 역), 조병규(한재희 역), 송종학(고강선 역), 이준혁(고세혁 역), 조한선(임동규 역), 송영규(오사훈 역), 김정화(유정인 역)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연출은 정동윤 감독이 담당했고, 극본은 이신화 작가가 맡았다. 이 작품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 몇 부작’, ‘스토브리그 인물관계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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