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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박잎선), 정주천에 "좋지만 부담된다"…걸림돌 된 전남편 송종국과의 이혼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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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한 배우 박연수(박잎선)가 연하 소개팅남 정주천에게 부담감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서는 박연수와 소개팅남 정주천(토니정)의 남이섬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정주천은 박연수를 위한 맞춤 요리를 준비하고 글램핑을 즐겼다. 먼저 다가가며 직진남의 모습을 보인 정주찬에 박연수는 "살면서 누가 날 위해 이렇게 요리를 해줬나 싶었다. 참 고마웠다"며 "이게 참 좋으면서 낯설기도 하다. 주천 씨가 (결혼을) 한 번도 안 갔다 왔지 않냐. 그런 부분들이 큰 벽이 있는 것 같다"고 이혼녀라는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정주천은 "저라는 사람에 대해 부담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저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그 사람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연수씨를 만나면서 느끼는 거지만 연인, 인연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고 전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앞서 박연수는 송종국과 이혼 후 41년 만에 정주천과 첫 소개팅에 나섰다. 박연수는 토니정(정주천)에게 나이가 몇 살이냐고 물었고 그는 "서른 아홉"이라고 답했다. 

자신보다 나이 어린 소개팅남에 당황한 박연수는 정주천에게 "저는 갔다 왔는데 아이가 둘있다. 제가 양육하고 있다. 혼자 키운 지는 7년 됐고 헤어진지는 5년 됐다"고 고백했다. 

배우 박연수(박잎선)는 지난 2006년 전남편 축구선수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과 결혼했으나 약 9년 만인 2015년 9월 합의이혼했다. 

이후 박연수의 의미심장한 SNS 글들로 인해 두 사람의 이혼 이유(사유)가 송중국의 불륜, 내연녀 등 때문이 아니냐는 루머가 불거졌다. 이에 송종국은 "사실이 아닌 일에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견디기 힘들지만, 이 역시 전적으로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종국은 지난 2003년 김정아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 후 박연수와 재혼했고, 또 다시 이혼했다.

한편, 1979년생인 박연수의 나이는 올해 41세이며 딸 송지아는 2007년생으로 올해 나이 13세며, 2008년생인 송지욱의 나이는 올해 1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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