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이경규, 강형욱 놀라게 만든 폭탄선언 “그만 둘까 생각한 적 있어”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개는 훌륭하다’ 이경규가 폭탄선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강형욱의 개 제자 이경규의 폭탄선언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통령 강형욱의 제자 이경규와 이유비가 반려견 훈련사로 거듭나기 위해 기본기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훈련사 지망생 이경규와 이유비는 숙련된 개 조교의 시범 아래, 귀여운 훈련 파트너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반려견 훈련사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낸다.

이들은 훈련에 앞서 간단한 아이스 브레이크 시간을 가졌다. 훈련사 도전에 대한 강형욱의 질문에 제자 이경규는 “솔직히 두어 번 그만 둘까 생각한 적 있다”는 폭탄 발언과 함께 “‘다른 선생님은 없나’ 생각하기도 했다”라는 고백으로 스승 강형욱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반해 개 초보 제자 이유비는 “처음엔 너무 어렵고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지금은 매일 매일 선생님과 함께 다니고 싶다”며 올바른 제자의 정석을 보여 스승 강형욱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강형욱 앞에서 각자 해온 숙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디스를 아끼지 않으며 동기간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특히 강형욱 앞에서 진땀을 흘린 이유비와는 달리 이경규는 준비해온 숙제와 머릿속 가득 외워온 개 지식을 맘껏 뽐내며 알파고 못지않은 규파고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들의 모습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 7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