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이유비는 장이 안좋아서 먹는걸로 많이 혼났다고 과거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개 박사' 이경규는 물론 '개 초보' 이유비까지 경악하게 만든 역대급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이유비는 과거 "장이 좋지 않았던 어린시절 때문에 식탐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이유비도 식탐견 율무의 행동에 공감했다.
개에게 물린 트라우마가 있는 율무의 반려견 룸메이트는 '도그 포비아'를 앓고 있었다. '도그(Dog)와 포비아(Phobia:공포증)의 합성어로 개에 대한 안 좋은 경험으로 인해 개에게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느끼는 증세를 겪었다.
율무는 자신이 싼 배변을 먹는 '식분증'이 있다. 변까지 먹는 식탐견이었다.
'식분증'은 동물이 자신이나 다른 동물의 배설물을 먹는 증상으로 목적은 종에 따라 다양하다.
강형욱은 "식분증의 원인은 식욕에 의한 것, 혹은 불안감 때문에 먹는다"고 설명했다.
"율무의 식분증이 보호자에게 큰 충격이다. 이건 사실 고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밖에 나가서 가만히 서 있는 산책을 시킨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식분증을 없애는 방법은 "배변 산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이유비의 나이는 1990년생 올해 30세다.
KBS2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