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강릉 시바견의 솔루션을 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더욱더 독하고 하드하게 진행된 ‘우리 동네 개 수업’ 강릉 편 2탄이 공개됐다.
지난주에 이어 강원도 강릉의 한 시골 마을에서 펼쳐진 ‘우리 동네 개 수업’에서는 생후 3주 된 시바견 오둥이의 엄마, 아빠인 시바견 부부의 관계 개선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강형욱, 이경규, 이유비 삼인방은 얼마 전 출산한 부부라고는 연상되지 않을 정도로 서로 으르렁대며 치고받는 부부견을 사이에 두고, 추정되는 원인을 찾아 열띤 공방을 펼쳤다. 이에 개 부부의 식탐 문제와 보호자의 삐뚤어진 애정 문제가 대두되며 지켜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개 스승 강형욱은 지난주보다 더 독한 스파르타식 개 수업으로 두 제자 이경규와 이유비를 극한으로 몰았는데, 만 59세 이경규는 예능 대부의 권위도 버린 열띤 삽질로 솔루션에 힘썼다.
이어 이경규는 개통령 어깨너머로 배운 지식을 뽐내며 “나는 이형욱이다”라며 반려견 훈련사를 사칭하는 모습을 보여 스승 강형욱의 경계를 샀다.
강형욱은 솔루션을 앞두고 “묶인 개는 훈련을 하지 않는다”며 소신 발언을 해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KBS2 ‘개는 훌륭하다’ 6회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매주 월요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