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 최종 우승을 차지한 김나정 아나운서가 선행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김나정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받은 사랑 나누기"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화상환자를 후원한다는 후원증서였다. 글에 따르면 김나정 아나운서는 화상환자를 후원하기 위해 베스티안재단에 100만원을 후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얼굴도 이쁘시면서 마음씨까지 이쁘시네..팔방미인!", "큰일하셨어요!!", "천사가 따로없네요ㅎㅎ"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2년생으로 만 27세가 되는 김나정 아나운서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1년 19살의 나이에 OBS MC 부문에 합격하면서 아나운서 활동을 시작했다. YTN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다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해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 인스타그램에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감상평을 남기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감상평에서 "남자 여자가 불평등하고 매사에 무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살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고 적었는데, 이 때문에 수많은 악플 세례와 응원 댓글을 동시에 받았다.
이 과정에서 악플러들을 두 차례에 걸쳐 고소했다는 인증을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그의 인지도는 단숨에 올라갔고, 결국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서 우승을 차지하며 맥심 12월호 표지모델이 됐다. 그는 우승 비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82년생 김지영'으로 인해 이슈가 된 부분이 있어 그것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나정 아나운서는 14일 열리는 2019 미스맥심 쇼케이스 '판타지 매직쇼'에 출연한다. 우승자인 김나정 아나운서는 물론, TOP 9에 이름을 올렸던 한지나, 항혜선, 박지연, 고아라, 이유진, 슈이, 꾸뿌, 윤수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