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더 자두 출신 배우 강두의 근황이 재조명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연애의 맛'에서는 강두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과거 '더 자두'로 가수 활동을 하던 강두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었다. 그러나 10년 동안의 배우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강두는 "하루 생활비 1500원일 때도 있었고 없을 때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연애하고 싶죠. 가끔 얼마나 외로운데"라면서 "외로운 걸 즐겨야죠"라고 털어놨다. 강두는 자주 가던 중화요리 가게에 들러 자장면을 먹고 물만두 서비스를 받아 포장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두는 "나는 연애할 자격이 없어. 한 달에 30만 원, 50만 원을 버는데 무슨 연애를 하냐. 말이 안 된다. 포기하자고 생각했다"며 "후회는 없다. 돈 많다고 행복한 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강두는 현재 어머니의 비빔밥 가게 일을 도우며 생활하고 있다고. 강두는 "내일 소개팅 한다"고 하자 어머니는 "조건 하나도 없다. 너를 좋아하는 여자면 땡큐다. 장가만 가면 된다"고 반색하며 용돈을 쥐어줬다.
다음날 강두는 어머니 용돈으로 장만한 트렌치 코트를 말끔하게 차려 입고 이나래를 만나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