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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박원숙, 남해 카페말고 세컨드 서울 집 공개…“일할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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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모던 패밀리’ 박원숙이 서울 집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 박원숙이 양정화를 만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이날 박원숙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아파트에서 일상을 시작했다. 평소 남해의 집과는 다른 곳이었다. 박원숙은 이 집에 대해 “서울에서 일하게 되면 와서 묶는 곳이다”고 서울 일산 집을 소개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이 집도 엄청 크다” “선생님이 통이 크시다” “유럽풍 하우스”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특히 숙행은 “나도 저런 집에 살고 싶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수근은 “좋은 사람 만나면 된다. 저런 집이 있는 사람하고. 간단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인 박원숙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원로 배우다.

2차례 결혼과 이혼을 한 박원숙에게는 슬하에 외동아들 서범구 씨가 있었다. 하지만 그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33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더불어 박원숙은 아들이 세상을 떠난 후 며느리의 재가로 손녀와 연락이 끊겼다고 해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오랜만에 MBC 2기 동기인 양정화와 약 40년 만에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데뷔 동기인 고두심과 전화 통화를 하고 고 김자옥의 묘소를 방문하는 등 그간의 해후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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