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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근 발언 '리스테린 소독한 X' 뜻 무엇이길래?…"성매매 업소 용어"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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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보니하니'에 출연 중인 박동근의 발언으로 인해 '리스테린 소독' 뜻이 관심을 받고 있다. 개그맨 박동근은 미성년자인 버스터즈 채연에게 "리스테린 소독한 X"이라는 말을 해 물의를 빚고 출연 정지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리스테린 소독'이 성매매 여성과 관련 있는 업소은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리스테린은 99.9% 입 속 유해균을 억제한다고 광고 중인 구강청결제이다.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이 구강청결제를 사용한 뒤 접대한다는 의미라는 것.

일부 누리꾼들은 '리스테린 소독한 X'이 임질에 걸린 여자라는 뜻이라고도 주장했다. 임질은 임균이라고 하는 세균의 감염을 뜻한다. 임균은 우리 몸에 여러 곳에 침범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지만 주로 요도염이나 자궁경부염 등을 잘 일으키기 때문에 흔히 성(性) 전파성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임질은 전염이 가능한 법정 전염병으로, 임질을 진단받거나, 임질이 의심될 경우 신고해야 한다.

EBS '보니하니' 방송 캡처
EBS '보니하니' 방송 캡처

그러나 '리스테린 소독'이 실제 이러한 은어로 국내에서 사용됐는지 여부는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EBS '보니하니' 라이브 방송에서 '먹니' 박동근은 하니로 활동 중인 버스터즈 채연에게 해당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박동근은 채연에게 "하니는 좋겠다. 보니(이의웅)랑 방송해서"라며 "보니는 잘생겼지, 착하지. 너는~"이라 말했다.

이에 채연은 "무슨 대답을 듣고 싶은 거예요"라고 물었고, 박동근은 "너는 리스테린 소독한 X"이라고 폭언을 했다.

채연이 "독한 뭐라고요?"라고 되묻자 박동근 다시 한 번 "독한 X"라고 강조했다. 채연이 또다시 "뭐라고요?"라고 하자 박동근은 "소독한 X"이라고 말했다. 

박동근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제작진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기실에 항상 리스테린이 있었고, MC인 채연 씨가 방송 전 리스테린으로 항상 가글을 하고 온다"며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서는 채연 양에게 장난을 치며 놀리려 한 말이었는데, 문제가 되는 표현인지 제작진도 당사자인 박동근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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