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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유산슬, ‘합정역 5번출구’ 임창정 버전으로 찰떡 소화…‘정체는 소울스타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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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복면가왕’ 유산슬의 정체가 소울스타 이승우로 밝혀졌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유산슬이 가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2라운드에서 박신양과 유산슬이 무대 후 개인기를 펼쳤다. 유산슬은 ‘합정역 5번 출구’를 임창정 버전으로 모창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어떤 노래든 임창정화하며 완벽한 모창을 선보였고 패널들은 “승국이 아니야?”라며 임창정이 프로듀싱했던 가수를 추측했다. 

유산슬은 3라운드에 진출해 군밤과 무대를 펼쳤고, 아쉽게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유산슬의 정체는 바로 데뷔 20년차 가수 소울스타의 이승우였다. 데뷔 20년차가 된 그이지만 경연 프로그램 출연은 처음이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MBC ‘복면가왕’ 캡처

이승우는 “제가 15년 활동하면서 TV로만 봤었는데 준비하면서도 너무 재밌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신인 같은 느낌으로 연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승우의 친누나가 빅마마의 이지영은 앞서 ‘복면가왕’에 먼저 출연한 바있다. 그는 “처음에는 1라운드만 통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되니까 욕심이 생기더라. 누나를 이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여기까지 와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통 편견을 깨고 싶어서 가면을 쓰고 노래하지만 이승우는 편견을 만들고싶다는 이색적인 목표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승우는 “활동한지 오래됐는데 편견 자체가 없다. 저희가 재밌는 사람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승우가 출연한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6대 가왕 자리를 거머쥔 가왕 만찢남의 정체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 등을 이유로 이석훈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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