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비디오스타‘ 김풍, 아내와 결혼 결심 이유는?…‘웹툰 신작 발표 언급’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비디오스타’ 김풍이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와 웹툰 신작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김풍이 자신의 현재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와 5년간 연재를 그만둔 웹툰 신작 언급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풍은 "동료 유부남 주호민 이말년 작가를 결혼 전부터 만났다"며 "이 친구들은 다음 성장이 있는데 나만 머무른 것 같았다"고 말했다. 훅 다가온 삶의 권태에 자신의 곁을 지키고 있던 여자친구를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편 결혼식장에서 이어진 격한 덕담들 때문에 처가 눈치를 살펴야 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풍은 자신의 절친이자 멘토이 장항준 감독에게 축사를 부탁했다. 하지만 장항준 감독은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아메리카 마인드로 예전 여자친구들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자가 이말년 주호민이었다는 말에 박나래는 "파괴왕 아니시냐"고 물었고 김풍은 "그래서 신혼 여행중에 접촉 사고가 났나보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김풍은 신혼여행 중 범퍼카가 파괴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김풍은 셰프이기 전에 18년 차  웹툰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14년 만화 연재 이후 차기작이 없자 김풍은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다"라며 "핑계일 수도 있는데 남들과는 다르게 조금 완벽주의"라며 "다양한 일들을 하는 상황이기에 작품에 대한 비난이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밝혔으며 내년에는 무조건 김풍의 웹툰 신작이 공개된다고 당부했다. 

김풍, 장희웅, 정호영, 김소라가 출연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