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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현경, 과거 딸 홍채령 편지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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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는 배우 오현경이 주목 받으며 그의 결혼과 이혼, 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오현경은 딸 채령이가 전한 편지를 듣게 됐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공개된 딸 채령이의 편지에는 "엄마, 나 채령이야. 엄마는 항상 열심히 일하네. 엄마가 촬영해서 TV에 나오는 게 신기하고 자랑스러워"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오현경은 딸 채령이의 편지를 듣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편지에는 "채령이도 나중에 커서 엄마처럼 될 거야. 나는 엄마랑 같이 있을 때가 가장 좋다. 나는 항상 엄마 보고싶고, 사랑해"라는 애정이 담겨 있었다.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올해 나이 50세인 오현경은 1988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한 배우다. 오현경은 제33회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오현경의 딸 홍채령은 투포환 선수다. 동시에 엄마 오현경과 같은 배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현경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딸 홍채령이 가수 임창정 앨범의 작사가로 참여했다는 사실을 공개한다.

배우 오현경은 2007년 SBS '조강지처 클럽'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오현경은 이후 '지붕뚫고 하이킥', '대풍수', '왕가네 식구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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