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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ZICO), 내년 2월 단독 콘서트 앞두고 근황 “지인을 마주쳤다”…블락비 탈퇴설-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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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내년 2월 단독 콘서트를 예고한 지코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지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폼 잡는 와중에 지인을 마주쳤다 #DUTYFREE2016 #dynamicdu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코는 힙합 전사같은 옷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러던 도중 아는 사람이 지나가 민망한 듯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다.

지코 인스타그램
지코 인스타그램

지코가 글에 건 해시태그는 지난 7일과 8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다이나믹듀오의 콘서트 이름이다. 당시 지코는 크러쉬 등의 아티스트와 함께 게스트로 나서 다이나믹듀오를 지원했다.

누리꾼들은 “보고싶다 보고싶다”, “길다”, “오빠 기럭지에 치여서 응급실 갑니다. 보험처리 되나요?”, “좋은 날이 되길 바라”, “역시 놀 줄 알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 나이 28세의 지코는 힙합 아이돌 그룹 블락비(Block B) 출신이다. 2011년 싱글 앨범 ‘Do U Wanna B?’로 데뷔했으며 이후 ‘가서 전해’, ‘난리나’, ‘눈감아줄게’, ‘닐리리맘보’, ‘Very Good’, ‘HER’ 등으로 활동했다.

음악 프로듀서이기도 한 그는 엠넷 ‘쇼미더머니’ 심사위원을 역임했던 바다. 특히 ‘SoulMate’, ‘천둥벌거숭이’ 등의 노래로 솔로로서의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블락비 탈퇴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혹이 높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멤버 피오는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블락비는 여전히 7명이다. 소속사가 바뀌었을 뿐이다”라고 단호하게 못 박았다. 또한 지코의 나이가 내년 29세인 만큼 군대에 대한 궁금증도 높으나 언제 입대할 지에 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 없다.

한편 지코는 내년 2월 22일~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KING OF THE ZUNGLE’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다양한 무대와 연출을 준비 중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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