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 강당서 화재 발생…학생·교직원 6명 연기 흡입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경북 안동시 정하동에 위치한 안동강남초등학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합뉴스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28분경 안동 강남초등학교의 2층짜리 체육관서 화제가 발생했다.

이 불로 4학년 A(11)양 등 학생 2명과 B(33)씨 등 교사 4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치원생을 포함한 학생 1,000여명과 교직원 60여명은 대피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29대와 인력 110여명을 투입해 지금 이 순간에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은 소방 관계자의 말을 빌려 "체육관 공사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 개교한 안동 강남초등학교는 지난달 4일부터 다목적 강당 지붕 및 운동장 전기 공사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