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좋아한다고 고백에 오연서 허정민 언급하고 오해…오연서는 안재현이 가짜 애인 제의 한줄 알고 수락 안재현 키스에 ‘깜놀’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안재현이 진심으로 오연서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오연서는 가짜라고 생각하고 수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MBC 에서 방송된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강우(안재현)가 서연(오연서)에게 고백하고 서연은 강우가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숨길 방패막이로 자신에게 부탁한다고 생각했다.

서연(오연서)은 강우(안재현)에게 도장을 받기 위해 한밤 중에 쳐들어가게 됐다. 술을 마시던 서연(오연서)은 강우(안재현)와 우연히 신체적 접촉을 했고 얇은 잠옷 바지 때문에 신체적 부위가 반응하는 것을 목격하게 됐다. 이에 당황한 강우(안재현)에 의해 서연은 쫓겨나게 됐고 집으로 돌아와서 강우의 행동을 곰곰히 생각했다.

서연은 게이인 둘째 오빠 원석(차인하)에게 "작은 오빠도 여자한테 반응이 오나? 아니, 그러니까 작은 오빠는 여자한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관심이 없는 사람이잖아. 그런데도 신체적인 반응이 오나"라고 물었고 원석은 잠시 당황하더니 "왜?"라고 물었고 서연은 "그냥 호기심"이라고 얼버무렸다.

원석은 서연에게 "상대 남자가 누구냐? 외부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상관없이 그럴 때가 있기는 하지"라고 답했다. 서연은 원석이 감기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 약과 죽을 가지고 게이바에 갔고 강우와 현수의 모습을 보고 "둘이 잘 어울린다. 이강우 화이팅"이라고 했다.

또한 강우는 민혁(구원)과 함께 있는 서연(오연서)의 모습에 질투를 느끼고 서연을 스포츠 매장으로 데리고 와서 "내 옆에 네가 있었으면 좋겠다. 주서연. 진짜 네가 옆에 있어야만 진짜 내가 될 수 있다. 그러니 내 옆에 있어줄게 주서연"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연은 "니가 방패막이 필요하구나. 더 이상 선 보는 여자가 없게. 내가 박현수를 두고 내가 이러는 거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우는 서연에게 "너 설마 박현수한테 다른 감정이 있는 거야? 언제부터 좋아한거야?"라고 물었다.

서연은 강우에게 "처음부터 둘이 같이 있을때부터 깨달았어"라고 답했고 강우는 "처음부터 나한테 기회가 없었구나"라고 하며 낙담했다. 서연은 "응. 처음부터 네 곁에는 박현수가 있었어"라고 답했다.

또 서연은 강우를 찾아와서 가짜애인이 되거라는 제안을 받아들였고 강우는 서연이 자신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인 줄 알고 "죽을 것 같다. 너무 좋아서. 잘할게"라고 하며 키스를 하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둘이 순탄한 연애를 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 주서연(오연서)와 외모 집착증 남자 이강우(안재현)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래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김슬기(김미경 역), 구원(이민혁 역), 허정민(박현수 역), 황우슬혜(이강희 역), 민우혁(주원재 역), 차인하(주원석 역), 김영옥(한 회장역), 윤다훈(강우부 역), 윤해영(오여사 역), 서동원(김박사 역), 신도현(백장미 역), 김재용(주서준 역), 주해은 (이주희 역)이 열연을 펼치게 됐다.

‘하자있는 인간들’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32부작으로 알려져고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