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오연서과 고인이 된 차인하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오연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원재 주원석 주서연 주서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연서는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4남매로 나오는 민우혁, 차인하, 김재용과 함께한 모습이다. 특히 네 사람은 개구진 포즈로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귀여워요", "아직도 믿기지 않는 현실..", "이렇게 별이 졌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차인하는 극 중 오연서(서연)의 작은 오빠 주원석 역으로 변함없이 등장했다. 허정민(박현수)의 소속 연예인 집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소속 연예인과 차인하(주원석)는 연인 관계인 것으로 추정됐다. 성소수자였던 것.
차인하는 안재현, 오연서 주연 MBC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에서 주인공 주서연(오연서 분)의 작은 오빠이자 바텐더인 주원석 역으로 출연 중이었으나 유작이 됐다. 반 사전제작인 ‘하자있는 인간들’은 현재 후반부 촬영 중이었다.
지난 3일 차인하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라며 비보를 전했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졌으며, 5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차인하는 1992년생으로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한 뒤 윤정혁, 지건우, 은해성, 김현서 등과 함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로 활동한 바 있다. 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사랑하라', '더 뱅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고, 최근에는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극중 주서연(오연서)의 오빠인 주원석 역으로 촬영에 임해왔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은 매주 수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