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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블랙독’ 라미란 “서현진과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워맨스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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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라미란이 서현진과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준혁 감독, 배우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장훈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라미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라미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소문난 워커홀릭 진로진학부 부장 ‘박성순’ 역을 맡은 라미란은 서현진과의 호흡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진씨가 생각했던 것보다 술자리에 끝까지 있다. 깜짝 놀랐다. 초반부터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우리 모두가 30% 텐션을 가지고도 이 작품을 끌어갈 수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고하늘 위주로 학교가 가고 있는데 저는 현진씨의 집중력에 깜짝 놀랐다. 촬영을 할 때 현진씨 쪽을 찍을 때도 있고 다른 쪽을 찍을 때도 있다. 현진씨는 등만 나오는데 그 눈빛을 놓지 않는다. 무섭게 집요하게 잡고 계속 연기를 하고 있다”고 감탄했다.

라미란-서현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라미란-서현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러면서 라미란은 “그러니까 맞은 편에 사람이 안 할 수가 없는 거다. 저처럼 장난기 많은 사람도 막 하다가도 현진씨가 연기하고 있으면 숙연해지면서 내가 주눅이 들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tvN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서현진, 라미란을 비롯해 하준, 이창훈, 태인호, 이항나, 김정영, 맹상훈, 정해균,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 

‘블랙독’에서는 프레임 밖에서 바라본 학교가 아닌, 현실의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를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기존의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전면에 내세워 베일에 싸인 그들 만의 세계를 밀도 있게 그려낼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1년 만에 돌아온 ‘흥행퀸’ 서현진과 대체불가한 배우 라미란이 보여줄 특별한 워맨스가 일찍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어른들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학원물을 예고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오는 12월 16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며 인물관계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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